일상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만들어 주는 카메라앱 추천! FEELT

평소에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꿀꿀할 때 카메라 앱 하나씩 사는 게 취미인 토리임다 (ღˇ◡ˇ)♡

사진 예쁘게 찍어주는 아날로그 필터 같은 것도 좋지만, 구닥처럼 독특한 컨셉의 카메라 앱 같은 것도 넘 좋아하는데 마침 요즘 꽂힌 카메라 앱이 있어서 별방에 들고왔어 ! ! ! !



어플 이름은 FEELT고, 앱스토어에서 1200원 주고 샀어 (안드로이드에는 아마 없나봄... 뚀륵)



앱 시작하면 지금 기분이 어떤 영화 장르에 걸맞는지 선택하는 화면이 제일 먼저 떠! 기분에 따라 장르 선택 먼저 하고 촬영 화면으로 넘어가는 게 독특하다고 느껴졌어.

로맨스, 판타지, sf, 스릴러 등등이 있는데, 평소엔 아무래도 로맨스나 드라마를 많이 선택하게 되더랗ㅎㅎ


장르를 선택하고 나면 촬영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영화볼 때처럼 위아래 검은 띠가 있고, 자막이 랜덤으로 뜨는데 영화 감성 오져부러 •'-'•)و✧


필터 넘기는 방식도 특이하다고 느꼈는데, 촬영 화면을 좌우로 드래그하면 연속적으로?? 바뀌도록 되어 있음

불편하다고 느낄 토리들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난 뭔가 자판기처럼 선택하는 필터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색감 바꿀 수 있는 게 어플 감성에 맞는 것 같고 좋았어.


옆으로 넘기면 두컷 사진도 찍을 수 있음! 두컷 사진도 대사가 이어지는 게 예뻐서 종종 찍는 편이야.



장점은

1. 사진에서 영화 감성 물씬 풍긴다는 거 ㅋㅋ 사진 잘 찍는 토리라면 진짜 영화 스틸컷 같은 사진들 건질 수 있을 거야.

2. 필터가 예뻐! 개인적으로 드라마틱하고 쨍한 걸 좋아해서 sf 필터 딱 선택했을 때 나오는 색감이랑 뮤지컬 필터가 마음에 들었어.

3. 자막이 다양해서 계속 넘겨가면서 좋아하는 영화 명대사 찾는 재미가 쏠쏠해. 영어 자막이랑 한글 자막 둘 다 지원하는데 난 영어 자막이 노란색에 이탤릭체인 게 넘 영화 감성 뿜뿜하니 좋더라구! ! !



단점은

1. 처음 깔았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어려웠고

(촬영 화면에 촬영버튼처럼 별도의 버튼이 없어서 그렇게 느낀 듯?? 미니멀리즘의 정점,,,)

2. 사진을 불러와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은 없어서 별 하나 뺐어.



FEELT로 찍은 사진 몇장 첨부할게!



문제시… 카메라앱 하나 더 삼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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