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https://www.dmitory.com/star/178866841
2탄: https://www.dmitory.com/star/179124759
3탄: https://www.dmitory.com/star/221786134
-
안녕 톨들아!! 나 또 왔어...^^...
이번에두 정성 가득하게 또 마포구 맛집 추천을 적어볼게....
재밌게 봐줘~!!!
-
1. 용정바른얼굴식당 / ★4.5 (연남동)
- 여기는 내가 n년동안 자주 다녔던 곳이야, 한 5번 이상은 간듯..?! 그만큼 나름대로 맛있다는 뜻이죠^^
가끔가다 저 무지막지하게 큰 포크 커틀렛이 먹고싶을때 종종 친구들 데리고 가는데 양도 많고, 맛도 진짜 짱이다
약간 경양식 돈까스 있지? 그런 맛이나, 거기에 좀더 고급스러움을 첨가한 돈까스!
나는 여기에가면 저 포크 커틀렛+필라프or 파스타+샐러드 이렇게 세종류로 주문하는데 정말 궁합들이 찰떡!!!
샐러드는 한번 꼭 시켜봐 같이 곁들여 나오는 빵이 정말 맛있다ㅠㅠ
그리고 맥주 필수... >< (글라스 와인도 파시는데 하우스 와인?이라 그런지 얘도 맛있더라...)
뭣보다 가게 분위기가 정말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듯!
2. 연하동 / ★4.5 (연남동)
- SNS에서 보고 이... 미친 비쥬얼은 뭐지? 하고 찾아갈려고 했는데 이미 다녀와본 친구가 "웨이팅 1시간^^"이라는 말을 듣고
여기를 가기로 마음 먹은 날..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에 테이블링으로 예약대기 걸어놓고 갔는데도 약 90분을 기다렸어ㅋㅋ..
주말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때에 한참 인기가 많을때라 그랬던것 같긴한데 요즘은 가면 20분 안에는 들어가드라!
그래도 꼭 가기전에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 하고 가는걸 추천할게...
(+) 최근 다녀온 사람들의 정보를 보아하니 2층으로 확장해서 조금 웨이팅이 덜해지기는 했다고 하더라!
여튼여튼 음식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서 저 꼬꼬동을 너므너므 맛있게 먹었어...
첨에 갔을땐 대왕 꼬꼬동+연어김밥 나눠서 먹었는데, 두번째 갔을땐 꼬꼬동 하나씩... 파스타 하나.. 이렇게 시켜 먹었다 ㅎ
양념치킨맛 소스+갈릭소스? 같은걸 뿌려주는데 너어무 맛있어.. 나톨 양념치킨 진짜 좋아하거든^^;;ㅎ
파스타는 쏘쏘했고, 연어김밥도 맛있었어 다만 먹기 힘들어서 입을 진짜 와!!앙!! 벌리고 먹어야 가능...
두번 갔다오고 아 이젠 더안와도 될듯ㅎㅎ 했는데 또 생각나서 며칠 전에 한번 더 다녀왔다는 소문...
여튼... 나와 입맛이 같은 톨들에게 추천할게!!
3. 고쿠텐 / ★4.8 (동교동)
- 여기는 사실 체인점이라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이 식당 주위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추천해볼게!
내가 갔던 텐동집들은 다 가게 내부가 작아서 10명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인데, 여기는 꽤 넓찍 하더라구
음식도 빠르게 나오는데, 하나하나 튀겨주는걸 눈앞에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
튀김옷이 얇은편인데 되게 바삭하고 야채+해산물들이 조화롭게 올려져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어
곁들여서 먹었던 유자 토마토도 입가심도 잘 되고 정말 맛있더라, 점심에 가서 먹으면 와 짱 배부르다 하면서 나와!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서 한끼 해치우기 딱 좋은 곳 같아서 추천!
4. 티노마드모리 / ★4.8 (망원동)
- 유독 사진이 많은 이유는... 멀 찍어도 예쁘게 나와서 사진 엄청 찍었던 곳이야.. ㅎㅎ
망원동톨들은 알지도 모르는데, 망원동에 꽤 인기있는 티노마드라는 찻집이 있어, 주로 전통차랑 다과를 파는 찻집인데
그 티노마드에서 음식점으로 낸 곳이 바로 여기 티노마드 모리야.
나톨은 맛집 인스타 피드 구경하다가 가오픈중이라 그래서 아니 마침 낼 망원에 가는데?! 해서
가오픈 기간에 네이버 예약해서 조금 더 저렴했던 가격으로 스키야키를 먹고 왔어! 1인당 2만원도 안나왔던 기억..
가게 내부는 교토 느낌이 나게끔 엄청 공들여서 꾸며놨더라구, 깜짝 놀랐어! (그래서 사진 엄청 찍음..ㅎ)
주로 파는 메뉴는 스키야키! 세트메뉴로 골라서 먹으면 오니기리도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저 오니기리가 진짜 맛있었어ㅠㅠ
스키야키는 생각했던 것보다 오~ 했던게 고기의 품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딱 보기에도 좋아보였고,
먹었을때 스키야키 소스랑 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야채들이랑 곁들여서 먹는데 따끈따끈 하고 넘 맛있었어~
가게 내부는 교토가 생각나지만, 스키야키 자체는 관동식 스키야키야! 국물 자박자박한 스키야키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
참고로 가오픈 기간때도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 아마 지금은 더 많을 지도 모르겠다..
만약 가게되거든 꼭 예약하고 가고!! 2인 이상은 아마 어려울거야, 가게 내부도 (매우)좁은 편..!^^
5. 지튼 / ★4.8 (서교동)
- 여기는 까눌레가 먹고싶어서 찾아갔던 카페인데, 되려 커피맛에 오잉? 하고 놀랐던 카페야
라떼파라서 라떼를 시켜먹었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더라구... 테이크아웃 해와서 퇴근할때까지 마셨는데
얼음이 녹았는데도 라떼맛이 맛있었던 커피가 손에 꼽았는데 얘는 정말 끝까지 마실 때까지 맛있었어
커피랑 베이커리가 별개인 형식으로 판매하는 듯 했어, 베이커리는 사층빵집이라는 베이커리!
케이크류는 솔직히 별로였는데(내 기준 넘넘.. 달았음ㅠㅠ) 까눌레가 진짜 짱맛있어...
겉이 너무 바삭한 까눌레도 있는데 이건 적당히 딱딱(?하고 안이 완전 촉.촉.!!!!
까눌레 좋아하는 톨들에겐 여기 까눌레 추천해 ~
6. 이미커피 / ★4.9 (동교동)
- 여기는 워낙 유명한 편이긴 한데 혹시 처음보는 톨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소개해봐~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카페고, 디저트랑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드립커피+디저트를 조화롭게 먹을 수 있도록 그런 컨셉을 메인으로 하는 카페야.
가격이 조금 비싼 편(커피 6천원 부터)이긴 하지만, 커피의 맛과 디저트를 먹어보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도 안들게 돼..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맛있는 드립커피를 이 가격에 마실 수 있다니..!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어.
그리고 테이크아웃 하면 가격이 2천원인가? 할인되서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닌 것 같아.
원두와 디저트는 주기적으로 바뀌고, 카페에 들어가면 일단 직원분들 서비스랑 친절도가 장난 아니야ㅠㅠ
내가 찍은 사진으로만 봐도 알겠지만 카페 내부도 너무너무 예뻐ㅎㅎ 고급스러운 카페에 온 기분...!
뭔가 중요한 일이 있거나 그럴때는 이 카페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야, 조용한 편이라 얘기 나누기도 좋아.
아! 그리고 동교동에만 있는 건 아니고 구로동에도 있다고 들었어!
7. 코코로카라 / ★5.0 (연남동)
- 바나나푸딩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이전에는 조그만 테이크아웃용 가게였는데, 근처에 있는 주택형 카페로 이전했어!
푸딩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가끔 진짜 스트레스 미치는 날+당 땡기는 날에는 퇴근 후에 꼭 들려서 사는 곳이야ㅋㅋ
마들렌도 맛있고! 푸딩 종류도 많은데 나는 역시 본투비... 바나나가 제일 맛있다..!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그런 류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추천~~!
이거 또 쓰니까 또 머그러 가고십다..^^.. 이따 가야지...ㅎㅎ
8. 숨 / ★4.5 (망원동)
- 요기는 와인바! 망원동스러운~ 작고 모던함이 잘 느껴지는 와인바야. 별이 만점에서 0.5점 낮은 이유는 회전율이 너무 낮아서..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4개 정도? 밖에 안되는 정말 작은 와인바야. 게다가 주인장분 혼자서 일하고 계셔서 음식 나오는 속도도 좀 뎌딘편.
하지만 음식들이 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고, 와인도 내추럴 와인만 취급해서 와인들도 전부 맛.있.다.......
시메사바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 시메사바가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었어..!
파스타도 생면파스타? 요런거라서 와인이랑도 넘 잘 어울렸고.. 이것저것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매번 갈때마다 식사 후에 간단하게 와인 조지러 갈때 가는 편이라 평이 좋은 스테이크를 아직 영접 못해봤어^^ㅠ...
여튼 망원동에서 오붓하고 조용하게 와인 마시고싶다! 하면 여길 한번 추천해볼게!
but 2인 이상X, 음식 나오는 속도 뎌디므로 배고파 죽을때 가면 안됨......!!
8. 시러스 / ★4.7 (망원동)
- 최근에 다녀왔다가 너무 좋아서 재방문의사 뿜뿜 하고 왔던 와인바~!!!!!!!
일단 망원동 치곤 넓은! 가게!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고 좋음! 회전율 빠르고! 음식 나오는 속도 짱빠른 곳!
와인 설명도 기가막히게 잘 해주고, 와인 에어레이터를 껴주는 와인바 처음봐서 매우 놀랐기도 했다...
음식류도 맛있긴 한데 나는 디저트류?들 두 가지를 시켰는데 이게 너무 맛있었어...!!
나멜라카 크림과 콩가루칩이랑 옥수수 크림브륄레를 시켰는데 드라이한 와인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
꼭 두가지는 시켜봐바..메인으로 시켰던 도미 카르파쵸도 꽤 맛있었음...!!
저녁 되니까 테이블에 촛불도 켜주시고, 여러모로 직원들도 엄청 친절해서 좋은 인상이 남았던 와인바야~
담에 또 갈려고 드릉드릉 하고 있당.. 예약하고 가면 좋은 자리에 잡아주셔! 나는 네이버 예약하고 갔었어~
9. 지리 / ★5.0 (합정동)
- 여기는 한식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야. 오마카세라는 단어 대신에 맡김차림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참 좋았어!
가게 이름 그대롤 지리산 식재료를 사용해서 코스요리를 해주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1인당 4.5)
맛도 좋고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어... 진짜 같이 간 3명이서 배 부여잡고 나왔어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전부 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3인 이상 예약하면 조금 힘들지도?
그리고 전통주랑 막걸리 종류가 정말 많아! 나는 막걸리파는 아니어서 전통주만 마셨는데 색다른..? 맛이었어...! (좋은 뜻)
전통주나 막걸리는 잘 몰라가지구 설명을 부탁드렸는데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음식이랑 어울리는 술로 추천 해주셔
식사 메뉴는 계절에 따라 매번 바뀌는 것 같고, 예약은 필수야!
그리고 가면 꼭......... 세번째 사진의 최강금토스트는 꼭.......... 시켜먹을 것.......(개.맛.있.음)
10. 카타코토카페 / ★4.8 (서교동)
- 여기는 일본 카레 전문점인 카페(?)야ㅋㅋㅋ 이름이 왜 카타코토'카페'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일본 카레를 취급하는 조그만하고 일본의 빈티지스러움이 가득한 가게!
카레는 약간 코코이찌방을 생각나게 하는 맛...! 회사 근처에 있어서 가끔 들르는 가게인데,
포장도 되고 오사카식 카레라는데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 약간 매콤하고 건더기가 어느정도 있는 그런 카레..!
카레 종류가 한 3-4가지 되는데 기억나는건 시금치새우 카레, 토마토 카레, 모야시(숙주)카레! 이렇게 였어.
같이 갔던 회사 선배는 모야시 카레가 의외로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구..! 담에는 모야시를 먹어보러 갈 생각이야ㅋㅋ
참고로 내가 먹은건 토마토 카레! 가게 직원분 중 여자분은 일본분이시고, 주방장분은 한국분! 두분이 부부라고 하시더라!
점심시간 때가면 직장인들 겁나 많은 편이라 좀 일찍 가거나, 점심시간 피해서 가는 걸 추천~!
아 그리고 가게 내부가 정말 작은 편이구, 혼밥하러 가기 좋은 곳이야!
-
휴 가득하게 10개의 맛집들을 적어봤어!! 매번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톨들아..
이게 진짜 마지막 글일거 같은데... 마포구 노비톨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또 돌아올지도 모르겠지..?ㅠㅋ
여튼 톨들아 코로나도 이제 잠잠해져 가는데 코로나 조심하면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러 다니길 바랄게~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ㅜㅜ
이번에도 다들 맛있는거 먹고 행복해지기!!!!!!!!!
진짜 정성글 ㅠ,.ㅠ 토리따라 서울나들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