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레벌떡 2탄 바로 시작~~
살짝 티저가 있었던 베란다랑
마지막 안방을 둘러보는 코스야!
초반의 베란다 ㅋㅋㅋ 스툴로 탁자를 대신하고 있었어
봄에 비가 참 많이 왔던 걸로 기억해
기분이 우울해져서 싫어하는 날씨지만
차분하게 가라앉은 것도 나름 운치있넹
나톨 또 좋아하는 거 있음
바로바로 모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드는 곳에는 항상 모빌을 걸지
베란다 남은 벽도 꾸미기를
피해갈 수는 없다,,,,
마크라메와 엽서로 구석구석 장식
의자 한 개랑 접이식 테이블이 도착해서
화창한 6월에 베란다 홈카페 개장!
사생활 침해 안되는 나무뷰라서
이 집 보고 5분만에 계약한 점,,,
나머지 라탄 의자가 늦게늦게 왔어
이제야 좀 완성된 느낌
여름 맞이로 빈티지 미니 선풍기까지 들임
근데 진짜 동향이라서 그런지
이제는 너무눠무너무넘흐 더워져서
숨 막힐듯한 공기로 강제 폐장,,,,,
카페존 뒤로는 비밀스럽게 수납장이 두 개 있어 ㅋㅋㅋ
지난 원룸에서는 신발장으로 썼던 애들인데
여기서는 주방용품 쟁여놓는 용도로 씀
밤에 찍어서 사진이 흐린데
각종 바구니, 도마, 접시, 트레이
그리고 왼편에는 냅킨링, 오프너,
냄비받침, 코스터, 캔들 등등이 들어있어!
블라인드는 원래 설치되어 있던 건데
화이트라서 정말 감사하고 있음
내리는 줄에도 이쁘게 장식해줬엉 히힣ㅎㅎ
옆으로 오면 작은 정원이 있어><
이 때는 초반이라 아기자기함 ㅋㅋㅋㅋ
수국, 유칼립투스, 다육이(故),
블루스타고사리, 테이블야자 순
로즈마리랑 바질, 애플민트를 사들였어
요리할 때 자주 쓰이기도 하고
그때그때 살 필요 없이 아주 좋더라고!!!!
모종삽과 물뿌리개도 너모 이뿌조,,,,
테라리움이랑 뒤에 허브들이 추가됐어
근데 여름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챠빌이랑 펜넬은 거의 죽고...ㅠㅠㅠㅠ
타임은 그래도 잘 자람
밤의 베란다야
물은 항상 파란 탐사수이고
탄산수도 우유도 역시...ㅎㅎㅎㅎㅎ
모빌은 어두워도 분위기 있쥬?
안방에서 훔쳐보는 빈티지 빨래건조대
예전에 소품샵에서 언젠가 샀던거 같은데
집게가 부서지고 또 부서져서.....지금은 없ㅠㅠㅠㅠ
이 집에 원래 있던 빨래건조대도 낡아서
벗겨지고 손잡이마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새거를 주문해서 전동드릴로 교체했어!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쉬워서 뿌듯ㅋㅋㅋㅋ
썬캐쳐와 유리모빌로 장식해줬지
뒤에 창고는 뽁뽁이랑 박스들로 꽉차있엉
대망의 안! 방! 입! 장!
프레임도 직접 조립해서 더 애착가는 침대..!
뒤에 체크 커튼도 역시 낑낑대며 혼자 달았구
아직 초봄이라 침구가 딥한 톤이야 ㅎㅎㅎ
오래전부터 벼러왔던 철제 협탁도 사고,
밑에 액자같은 거는 테이블도 겸용인 제품!
포근포근한 침실이 되가고 있어
드디어 에어컨을 설치함~~~
거실에 스탠드 투인원 안산거 솔찍히
엄청 후회중이긴 한데 ㅠㅠㅠ
안방에서 주로 생활하니깐 참고 있듬,,,
뒤에 큼지막한 베개 2개를 삼ㅋㅋㅋㅋㅋ
든든하게 뒤에서 받쳐주니깐 좋더라고
넘넘 맘에드는 협탁이랑 자취 초반부터
함께해 온 장스탠드 ㅎㅎ
날이 따뜻해지면서 환한 톤으로 침구를 바꿨어
이젠 지겹겠지만 나톨 체크도 좋아해.....ㅋㅋㅋㅋㅋㅋ
옆에 연꽃무늬 쿠션커버도 진짜진짜 최애템
텀블벅에서 창문필름을 팔길래 사봄
아침에 커튼 걷으면 보이는 게 기부니가 조크든요
1탄에서 푸른옷 어쩌구 액자 사는 바람에
밀려난 포스터가 안방으로 왔어 ㅋㅋㅋ
여름여름하게 시원한 톤으로 침구도 바꿨구!
어두워지면 나홀로 조명 잔치를 연다,,,,
밤이 기다려지는 이유
침대 뒤로는 홈카페존이 자리잡고 있어
예전에 식탁으로 썼던 테이블인데
여기서는 서브식탁이나 공부용으로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전구 너모 강렬한거 아니냐궄ㅋㅋㅋㅋ
바깥에서 보면 특이한 집이라고 생각할듯
초반에 깔끔했던 모습
거실을 다이닝룸으로 꾸미면서
티비와 소파를 포기했는데
그래도 1인용 소파는 갖고 싶어서 장만!!
크 갬성 어쩔거임
마음 같아서는 벽을 더 꾸미려다가
저 엽서 세개만으로도 충분히 예뻐서
여백의 미를 두고
식탁보랑 조명, 캔들 정도만
바꾸는 식으로 변주를 주고 있어
이렇게 빵 굽고 음료 만들어서
홈카페 차리면 을매나 좋게요?
조금씩 변화를 주면 또 다른 느낌이
나타나는 애정하는 공간
소품도 놓고 미니 화병도 귀욥게,,,,
의자 두개 다 나오게
침대 위에서 찍어봤어ㅎㅎ
나톨 아주 바다에 미쳐있다고 봐도 무방ㅋㅋㅋㅋ
전생에 산호였을까? 조개였을까
파도 액자 작은 걸로 사봤어
달라진 점 몇 가지를 찾았나요??
식탁보 안 까는 것도 깔끔하니 갠찮은 듯
이 글 올리는 현재의 상태ㅋㅋㅋㅋ
새로 식탁보 샀음,,
조명의 힘이란,,,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 아니겠움??
테이블 오른편에는 수납장과 화장대가 있어!
이 사진 역시 초반의 휑한 모습
화장품은 밑에 서랍에 거의 숨겨놓고 써
왜냐면 파란색이 거의 없기 때문....^^
바다 조명 사놓고 두번째로 꺼냈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탁상모빌도 입주함
달 조명 켜면 이렇게 또 달라
캔들 넘 아까워서 못 태우고 관상용...
언젠가 써야지ㅠㅠㅠㅠ
의자를 계속 사면서 이 화장대 스툴은
현관 옆으로 이동했고
대신 라탄 곡목 체어가 안방으로 왔어
허리 안아프고 좋음ㅎㅎㅎ
왼편 수납장을 열면 이렇게
파란 우쿨렐레랑 책들, 문구류들이 있어
화장대에 있는 조명도 켜면 아늑아늑
~The end~
집은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이곳저곳 꾸며놓은 게 많아서
히스토리를 보여주느라 2탄까지 됐네ㅎㅎ
길고 긴 랜선집투어 봐줘서 고마워!!!!!
파랑집착광인의 파란 나라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뻐보였으면 좋겠다,,!
그럼 안뇽💙
우와 진짜 광공재질 ㅋㅋ
넘부러워 이렇게 자기취향 확고하고 꾸밀 결단력과 자금과 집이있다니 ㅎㅎㅎ
빈티지미니선풍기 탐난다
그치만 울집에있우면 레알 옛것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