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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이 다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2019년 FA 신청 선수 15명 가운데 11명이 미계약 상태다. 연말 이후 새해로 넘어와서도 여전히 시장은 침묵하고 있지만, 시즌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제 서두를 시점이다. 대부분 이번주부터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5일 열리는 10개 구단 단장회의를 기점으로 선수와 만남을 약속한 구단이 여럿이다. 이 가운데 LG와 박용택이 가장 주목받는다.


박용택. 이석우 기자
LG와 박용택은 계약기간을 일찍이 합의한 채 연말을 지났다. FA 적정가에 대한 논란에 유난히 얼어붙은 이번 FA 시장에는 30대 중·후반 베테랑들이 많다. 이 가운데 계약기간 합의를 이미 마친 LG와 박용택의 협상은 그나마 가장 진척을 보인 상태다. 선수도, 구단도 다른 팀으로 이적할 여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터라 협상에 여유를 뒀다. 12월초 만남 이후로는 잠시 시간을 갖기로 하고 한 달 이상 공백기를 가진 LG와 박용택의 협상은 이번주 재개된다.

보통 FA 선수는 원소속구단의 비시즌 행사에서 제외되지만 박용택은 모든 구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LG 선수단 중 일부만 호주 전지훈련 시작에 앞서 20일 먼저 출국한다. 박용택도 이 명단에 포함돼 있고 이를 대비한 개인 훈련도 시작했다. 계획대로 출발하려면 일주일 안에 계약을 마쳐야 한다. 전지훈련 준비를 통해 계약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박용택과 마찬가지로 LG 구단도 이제는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상 속도의 관건은 결국 선수의 잔류 의지와 구단의 계약 의지에 있다. 현재 남아있는 FA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구단과 선수 서로가 계약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경우가 박용택과 LG다.

박용택은 2014년 시즌을 마치고 FA 계약을 맺을 때도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우선 협상기간이 있어 원소속구단과 선수 사이에 치열한 협상이 이뤄졌으나 치솟는 FA 몸값 논란에 구단간 눈치를 보느라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협상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LG 잔류 의사가 강했던 박용택이 우선협상기간 마감일 오후에 가장 먼저 사인했고, 그 뒤 밤 늦게 최정·윤성환 등 대형 계약 소식이 이어졌다.

아예 잔류를 확정하고 세부 조건에 대한 최종 조율만 남겨놓은 이번 FA 계약도 박용택과 LG가 다시 문을 열 가능성이 높다. 모든 구단이 2월1일부터는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남은 시간은 보름 남짓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9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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