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고 수정함)
개막전은 투수가 문경찬밖에 안남아서 그런거라
터진게 아쉽기만 했거든 ㅎㅎ
근데 오늘은 진짜 화가남 ㅡㅡ
그냥 어제 쉰 구승민 올렸으면 무난하게 막았을껄
스윕이 싫어? 이러고 다음주 불빠따 엘지만나네
아 나랑 똑같네 지금 낮잠이라도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열받아서 야구방 들어옴
어제랑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또 윤명준 낸게 너무 화나
너무 화가나서 일이 손에 안잡혀 자꾸 생각나고 생각나고 답답해 죽을거 같아
이런 경험 좀 했잖아 그럼 바꿔야겠단 생각이 안드나?
우리 가을야구 해야하고 우승까지 도전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단기전 준비 제대로 해야 하거든 게다가 아직 시즌 초니까 시행착오도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 같은 일 미리 예방주사 맞는다고 여기려고 해도 스윕할 시리즈 역전패 당해서 승승패로 화요일까지 이 기분 가져가는 건 되게 별로야 그런데 솔직히 더 걱정인 건 필승조 피로 누적도가 너무 심해 보이고 필승조 아닌 투수들은 이닝이터도 못 되고 있어서 너무 골치 아픔
이제껏 불펜 강한 롯데 아니었는데 올시즌은 이때까지 불펜으로 승수 많이 쌓은 것도 기적이라고 봐 부상도 있고 물론 배영수 투코나 서튼 감독이 교체할 투수 잘못 올리거나 타이밍 늦거나 한 건 무조건 복기하고 고쳐야 함 아직 시즌 기니까 이제라도 정신차리길 바랄뿐이야 그리고 구승민 올렸어도 홈런은 아니라도 점수 내줘서 동점 상황까진 갔을 것 같더라고 어제 윤명준도 공 별로였지만 구승민도 불안했어서 우리 불펜 쌓인 피로 어떻게 풀고 어떻게 관리할지가 지금 제일 걱정스러움
다음 두 시리즈가 정말 중요하고 올라가느냐 유지하느냐 아니면 내려가느냐의 기로라 오늘 게임 그냥 싹 잊고 고칠 점만 기억하고 어떻게든 위닝 갔으면 롯데야 제발 간절하다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