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논하기 위해 상대 회사에 보내는 공문은 공지가 아닙니다......

문피아에서 연담에 보낸 '공문'에는 무슨 말이 써 있든지 간에

문피아와 연담이 상의해서 공개적으로 밝히기로 한 '공지'에 뭘 쓰기로 했는지가 중요한 거지

연담은 공문에 나와있던 것 중에 자기들에게 가장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을 채택해서 공지로 올리고 싶었으나

문피아는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으나(혹은 있을 수도 있으나) 그걸 독자들에게 발표하는 공지로 정하는 거엔 동의하지 못해서

수정을 한 공지를 보냈던 거고

연담은 그 공지로는 자기들에게 유리할 게 없으니 좀 더 명확하게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문피아가 동의하지 않은 문장을 '공지'에 넣었음

사람들이 역시나 그걸 연담에 유리하게 해석해 주면서 반대로 문피아 측을 비난함

그에 문피아는 자기들이 합의한 공지 내용은 그와 다르다고 말함

연담의 추추가 공지는 그걸 인정한 거긴 하지만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문장을 계속 노출해서 자기들이 하는 말이 보이게 만들고 싶은 듯

(문피아가 사실 우리에게 이런이런 말도 해줘서 우린 공지에 넣은 거 뿐인데

공지에 왜 쓰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웅앵웅 으로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