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결말 다 나왔는데 왜 이렇게 처돌아있냐

녹두처럼 어리고 이쁘고 순수하고 올곧은데, 삽질안하고 배려심있고 용감한 남주를 넘 오랜만에 봐... 동주같이 목적의식 있으면서도 감정에 솔직한 여주랑 붙으니까 너무 재밌어 ㅜㅜ

이게 더 사람 미치게 만들어ㅠㅠㅠ앞으로 펼쳐질 운명을 아니까 더 뻐렁치고ㅠㅠㅠ이랬던 애들이 그렇게 된다고? 이렇게 맑고 툴툴 티격태격대던 애들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얘가 알고보면 광해군 아들에 여주는 복수하고 죽을 생각인데 어떡해ㅠㅠㅠㅠㅠ이런 느낌으로 더 벅차오르고 현망진창되는듯

그래서 더 미침ㅠㅠ

인밍아웃 전에는 티격태격 꽁냥꽁냥 귀여운 맛에 봤는데 이제는 얘네 앞에 다가올 운명을 생각하니 너무 애틋해 ㅠㅠ

너톨 나톨이니?ㅠㅠ 저세상 전개에 배꼽잡으면서 봤는데 이젠 눈물 줄줄 흘리면서 본다ㅠㅜㅠ

인조 빼박 해버려서 진짜 어케되려나 ㅠㅠ 해피 가능한거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