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쟁이로서도 그렇고 그냥 남자로서도 그렇고 .. 눈치백단에 셜록홈즈에, 단단한 마음에, 개똥이 한정 풀어지는 것도 그렇고.. 개똥이 주려고 댕기살때도 좀 망설였지만 결국 사 줬고 ( 보통은 지긋이 보다가 아니야 하고 돌아설텐데) 그걸 또 직접 묶어줬어. ㅠㅠㅠ 츤데레처럼 오다 주웠다 하는 스탈이 아니야. 아버지앞에선 한점 흐트러짐도 없고 좌의정앞에서도 당당하고 수를 만났을때도 바로 왕인것을 알아채고. 흠을 잡을래야 잡을수가 없다. 그냥 반듯하고 바른 선비, 이런 느낌은 아니야. 다정한 셜록임.
개똥이가 조금만 목소리 톤을 낮춰준다면 더 잘어울릴거같은데 곧 그럴거같아. 여인복장을 한 개똥이 보니까. 기대해본다.
개똥이가 조금만 목소리 톤을 낮춰준다면 더 잘어울릴거같은데 곧 그럴거같아. 여인복장을 한 개똥이 보니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