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로스가 레이첼 리스트 만들어서 안 좋게 끝나다가
예전에 프롬파티랑 레이첼 파트너가 안 나타나서
로스가 대신 가주려다 못 간거 있잖아
난 그 부분이 넘 미국정서라 이해 못하겠드라 ㅋㅋㅋ
어떤 느낌인거야? 그렇게 모든 앙금이 풀릴만큼
프롬파티에 여성을 데리고 가는게 중요한거??
몇번을 돌려봐도 왜 저기서 레이첼 맘이 풀렸는지 모르겠어서
그 서사에 집중이 안돼 ㅋㅋㅋㅋㅋ
  • tory_1 2019.09.22 00:23
    그 옛날 비디오보면서 화풀린 상황 얘기하는건가?? (나톨 헷갈림 ㅜ) 그 상황이라면 그냥 “프롬파티에 나랑 같이가주려했다니”라기보단 “그때부터(한결같은 찌질함으로) 날 좋아했었구나”
    뭐 이런 진심을 느낀거 아니았을까 생각함 ㅋㅋㅋ
  • W 2019.09.22 00:26
    아 그런건가? 그러니저러니 이해 안가는건 매한가지구만… ㅋㅋㅋㅋㅋㅋㅋ
  • tory_3 2019.09.22 00:26
    프롬은 미국 하이스쿨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야 ㅋㅋㅋ 보통 파트너랑 같이 가고 그 파트너 정하는것도 신중하게 고르는 느낌?? 어떤 남자애들은 자기 프롬 파트너 리무진으로 막 데리러 오거나 하기도 하고.. 여자건 남자건 프롬을 위해서 엄청 많이 준비하는 느낌이야 꾸미는것만 봐도 ㅎㅎ 레이첼도 원래 가기로 했던 파트너가 안나타나니까 상심하잖아 어떻게 기다려온 프롬인데!! 그걸 보고 로스가 자기가 같이 가주겠다고 하니까 나중에 그걸 보고 감동먹은거
  • tory_4 2019.09.22 01:40

    옛날 감성이긴 해도, 미국에서 프롬은 진짜 중요함 ㅋㅋㅋ 하이틴 무비에서 클라이멕스로 자주 꼽히는게 프롬! 특히 프롬퀸 프롬킹 뽑는 장면? 


    톨이 본 왠만한 미국 하이틴물 보면 프롬이 꼭 등장할걸.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퀸카로 살아남는 법, 핫칙스,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 그리스, 트와일라잇마저 ㅋㅋㅋㅋ 


    유구한 역사가 있는 클리셰 중 "학교킹카 jock랑 프롬 가려고 했는데, 그 자식이 차에서 날 막대했고, 상심해서 돌아오는데 짱친베프였던 남사친이 턱시도 입고 날 프롬에 데려가주고 찐한 키스를 했다" 가 있음 ... 약간 진정한 내 상대를 고르는 잣대로 미디어에서 많이 써먹었음 

  • tory_5 2019.09.22 09:58

    로스레이첼 가장 큰 서사 중 하나잖아

  • tory_6 2019.09.22 10:49

    프롬도 프롬이지만 로스는 뒤에서 혼자 상처받았는데 그 사실을 10년넘게 아무한테도 말하지않은 애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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