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와 진짜 ㅋㅋㅋ 평일인데도...
나 4시타임에 갔는데 들어가니깐 전시장 안에 사람 꽉 차서...
진심 도슨트 얼굴도 안보이고 목소리만 들렸어 ㅋㅋ 강제 오디오가이드행
처음엔 사람 너무 많아서 도슨트 괜히 들으려고 했나 후회했는데 들어보니까 역시 왜 추천 많은지 알겠더라구
마지막에 '베르나르 뷔페를 위하여' 노래 나오면서 설명들을때 찡하면서 눈물이 나오더라
사람들 많아서 좀 산만한 분위기였는데도 몰입 잘 됐어
한시간 좀 넘게 설명 듣고 다시 거슬러 돌아가면서 그림 쭉 봤는데 여운도 남고 그림만 보는데도 좀 눈물이 나올거 같아서 참으면서 봤당ㅠ
그림만 봤을때는 딱히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랑 같이 감상하니까 더 깊이 다가온거 같아

한국 첫 원화전시고 또 여기서 판매하는 도록이 한국에서의 첫 베르나르 뷔페 서적이나 다름없다고 하니까
혹시 갈까말까 하는 톨들 있으면 끝나기 전에 얼른 다녀와!

난 작품들 중에서 '브르타뉴의 폭풍' 이 그림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그린 바다ㅠ
뷔페는 참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도 한켠으로는 계속 외로움을 간직했던 인생을 살았던거 같아
https://img.dmitory.com/img/201909/3Hw/cD5/3HwcD50QROkSI2IGy4gc46.jpg
  • tory_1 2019.09.10 2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21:22:52)
  • tory_2 2019.09.10 22:27
    나 음악들으면서 저그림 보니까 눈물나더라 도슨트 듣고 보니까 ㅜㅜ
  • tory_3 2019.09.10 22:29

    사람 없을줄 알구 월요일 첫타임 들으러 갔는데도 꽉꽉 찼었어 ㅋㅋㅋ 진짜 도슨트 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나도 마지막 섹션에서 울었다ㅠ

    12일이 마지막 도슨트라고 하시니까 관심있는 톨들 꼭 가길ㅋㅋㅋ

    진짜 뷔페 그림은.. 실물로 보는게 너무 너무 좋더라..ㅎㅎ

    도록도 사고싶었는데 뭔가 실물 그 느낌이 안나서 나톨은 한참 고민하다가 아쉽지만 그냥 나왔어..ㅎㅎㅠㅠㅠ


  • W 2019.09.10 22:31
    나도나도
    전시회 보면 꼭 엽서로 제일 좋아하는 작품 소장하는데
    원화보고 엽서보니까 뭔가 초라해보여서 안샀어 ㅋㅋ
    대신 스크래치 엽서랑 홀로그램 엽서 삼.... 신기해서...
  • tory_5 2019.09.10 22:39

    누군지 모르는ㄷ ㅔ토리가 올려준 그림 너무 좋다 가봐야겠어

  • tory_6 2019.09.10 22:58
    ㅠㅠ 12일이 마지막 도슨트라니 ㅠㅠㅠ 꼭 갈게 ㅜㅜ
  • tory_7 2019.09.10 23:02
    나도 '브르타뉴의 폭풍'이 제일 좋아서 한참 보다 나왔어ㅜㅜ'베르나르 뷔페를 위하여' 노래 들으면서 보는데 먹먹하더라구..
  • W 2019.09.10 23:52

    나도 ㅠㅠ

    브르타뉴의 폭풍 보면서 저사람 마음속 한켠에는 항상 저런 고독함과 그리움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먹먹했어

  • tory_8 2019.09.10 23:24
    아쉽게도 도슨트 못 들었어ㅠㅠ평일에도 사람들 많더라ㅋㅋ비 많이 오는 날에 갔는데도 많았어ㅋㅋ나도 마지막 영상이 생각보다 좋았어..
  • tory_9 2019.09.10 23:52
    난 3시에 도착해서 쭉보다가 도슨트 들을라했는데... 사람 많아진게 너무 보여서 포기했어 ㅠㅜ ㅠ 쫌 아숩긴한데 사람 많은거를 많이 싫어해섴ㅋㅋㅋㅋㅋㅋ 그림만 보는것만으로도 꽉차더라 너무 좋았어
  • tory_10 2019.09.10 23:55
    헐!!! 나도 오늘 4시 도슨트 들었는뎈ㅋㅋㅋ 사람 많다는 소리 들었는데 진짜로 많았었어...
    토정 톨들이 미리 가서 한시간 보고 듣는거 추천하길래 나도 그렇게 했더니 좀 괜찮더라ㅜㅜ
    도슨트 통해서 뷔페의 일생을 듣고나니 이해되는 그림들도 그렇고 추상화에 대해 말한 뷔페의 말도 그렇고 넘 좋았어..
    모두 실제 그림이라 더 곱씹어 보게되고 3시간 채워서 보다 나왔당
  • W 2019.09.11 00:31

    우왕 그럼 우리 모르는 사이에 마주쳤을지도? ㅎㅎ

    나는 미리 보지는 못하고 설명 먼저+뒤에 한번 다시 훑기 

    이렇게 봤는데 한 두시간? 걸린듯 그래도 좋더라~

  • tory_11 2019.09.11 00:16
    평일에 시간 안되어서 주말에 갔는데도 사람 많더라! 나도 도슨트 듣고 싶다 ㅜㅜㅜㅜ 전시 너무 좋아
  • tory_12 2019.09.11 00:18

    갈까말까 하고있었는데 ㅋㅋㅋㅋ 낼밖에 시간이 없는데 간다! 고마워 톨~

  • tory_13 2019.09.11 01:24

    몇 시가 그나마 사람 좀 적을까? 6시 쯤 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많겠지???

  • W 2019.09.11 14:34
    요즘엔 다 많을걸 ㅠ 완전 끝물이라...
  • tory_14 2019.09.11 02:36
    진짜 도슨트 듣다가 저 그림 설명하시는데 눈물 꾹 참았음 너무 슬퍼 .. ㅠㅠ
  • tory_15 2019.09.11 08:32
    나도 브루타뉴의 폭풍 보면서 눈물 날것같더라ㅜㅜ........
    여기서 정말 오래 머물러있었어.
    최초 도록이래서 좀 욕심내서 살까 하다가도 실물의 반의 반도 못 단더라고ㅜㅜㅜ 그래서 고민하다가 못샀어ㅜㅜㅋㅋㅋ.....
  • tory_16 2019.09.11 14:22

    나도 브루타뉴의 폭풍 보면서 울었어ㅠㅠ난 도슨트는 들을 여건이 안되서 걍 오디오로 듣고.. 가기 전에 뷔페 관련 공부를 좀 하고 가서 도움이 됐는데.. 그림 보는 순간 마음이 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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