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정에 올라온 소개글+씨네평+문화의날 콤보로 다녀왔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끝까지 간다", 또 최근에 본 것 중엔 "기생충" 생각도 좀 나더라
쫄릴떈 쫄리고 웃길땐 웃기고 연출도 훌륭했음. 개취로 결말도 아주 마음에 들었고!!
사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음악인데, 나톨 실은 인도영화 첨봤거든...
이게 말로만 듣던 발리우드의 흥....?
주인공이 노래하는 피아니스트답게 나오는 노래들이 대부분 좋았고
뭣보다 고전 클래식을 bgm으로 차용했단 말이야? 이게 나오는 씬마다 엄청 잘어울려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극장가서 엄청 만족하고 나옴! 하지만 인도여행은 안갈거에욧 ㅇㅅㅇ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은데 롯시 단독상영 실화냐구...
나톨 거주지역이 없어서 넘모 서러운것 ( ；ᵕ； )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따
피흘리는 시체가 잠깐 지나가고.. 칼 등 날카로운 걸로 찌르는 장면이 쪼금..? 피흘리는 장면은 자주 나오는 듯! (후반부에)
근데 나는 중간에 영화 분위기 바뀌는 부분이 제일 무서웠어ㅠㅠ
존잼이지! 나도 어제 문화의날이라서 얼른 보고 왔음
이기적인 인간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하는데 막장마니아 울엄마 대만족함 ㅋㅋㅋ 막 사건 터질 때마다 어머어머하면서
클래식도 좋은데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들이 약간 뽕삘 갬성이라 신나더라
맞아 막장 그자체ㅋㅋㅋㅋㅋ 대사도 되게 웃겼는데ㅋㅋㅋㅋㅋㅋ 노래 진짜 진짜 좋았어! !!!!
주인공도 마냥 착하지 않고 이기적인데 마냥 당하지 않고 되받아치는 거 좋았음. 중간의 주인공이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이 지극히 인도적이라 다른 나라에서 리메이크하면 그 방법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해지더라. 여주랑 썸 탈 때 로맨틱한 OST들이랑 중간의 블랙코미디 느낌 나는 OST도 좋았음. OST 사고 싶어져.
베토벤 운명 나올 때 터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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