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묵향동후 소설 마도조사가 인기가 많지. 

지금까지 인사반파자구계통, 마도조사, 최근작이 천관사복이고 올 가을에 사신은 휴일이 없다 라는 소설이 나와. 

인사반파는 곧 3D애니로 나오고, 

마도조사는 이미 드라마와 애니화 됐고, 

천관사복 역시 드라마와 3D 애니가 나온다고 해. 


나온 순서대로 간단히 내용을 적어볼게. 


1. 인사반파자구계통 (scum villain's self saving system): 수는 남자 취향의 할렘 무협 인터넷 연재 소설의 팬이였다가 나중에 글이 말도 안 되게 너무 평면적으로 흘러가자 신랄하게 바판하면서 작가 욕을 하는 악플러가 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자세히 안 나오지만 현실에서 자살을 하게 됨.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그 남자 취향의 할렘 무협 소설 주인공의 사부 몸안에 들어와 있어. 


그 사부가 누구냐하면 겉모습은 멀쩡한데 알고보면 오만하고, 얍삽하며, 비열하고, 무자비하며 인간의 탈을 쓴 살모사같은 인간으로 바닥 중의 바닥인 인간임. 이 사부라는 남자는, 주인공이 어릴때 능력을 눈여겨보고 제자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심한 착취와 학대를 자기 제자들에게 하도록 뒤에서 조종하고, 주인공에게 무공 가르쳐준답시고 실제로는 몸 버리는 무공을 가르쳐. 나중에 그 주인공에게 악마의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을 알자 지옥의 무간도에 빠뜨려 죽임. 하지만 주인공은 당연히 죽지 않았고, 3년후에 악의 화신으로 되돌아 사부를 갈기갈기 찢어서 고통스럽게 죽이는데, 수가 하필 그 사람 몸에 들어와 있음. 


게다가 마치 게임 안에 있는 것처럼 수시로 기계음성이 머리속으로 안내문을 날리면서, 이 소설 구멍을 없애고 전체 소설을 완성하라는 태스크를 날림. 이 태스크를 완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실 세계로 되돌아 가야함. 즉 죽는다는 말. 그런데 수 입장에서는 현실로 돌아가도 이미 죽은 몸이지만, 소설 안에서도 주인공에게 비참하고 처참하게 죽을 목숨임. 그래서 자기 목숨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주인공을 바른 길로 이끌기로 해. 그런데 이 사부 캐릭터에 벗어나게 다정하게 대하거나 친절하게 대하면 out of character라는 벌점을 받게 되고, 벌점이 많이 쌓이면 현실 세계로 쫓겨나게 됨. 게다가 기계가 말하길 반드시 본인 칼로 주인공을 찔러서 그 무간도에 떨어뜨려야 한다고 함. 


그래서 주인공에게 앞에서는 냉정하고 매정하게 대하지만, 뒤에서는 이 주인공을 착한 사람, 정확히는 무간도에서 살아나와도 자기는 살려줄 수 있는 정도의 착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전전긍긍해. 그런데 문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여자들을 홀리는 마성의 남자 주인공을 그만 게이로 만들고 있었음.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야. 여기 수는 겉모습은 선비 냉정 침착수 그러나 속은 걱정많고 생각많은 쫄보이지만 정이 많은 수, 공은 집착 광공 철부지 울보 공임. 


씬 나오지만 공 테크닉이 안 좋음. 평행 세계 공이랑 한 번 뒤바뀌는 외전이 있는데 그 쪽 공은 할렘 무협 소설 주인공이다보니 경험이 많아서 테크닉이 좋음. 그래서 수가 공이랑 키스하다가 바뀐 걸 알아채는 에피소드가 있어. 



 

2. 마도조사 (grandmaster of genomic cultivation): 이건 여기서 핫 하니까 스킵. 여기 공은 테크닉과 정력 왕임. 




3. 천관사복 (heaven official's blessing): 마도조사 공이 수가 죽은 후 13년을 기다렸다고 눈물나는 공이라 하지만, 천과사복 공인 화청은 무려 800년 동안 수만 바라본 인물. 사련은 황자로 외모, 지적능력, 무공 그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모든 백성의 사랑을 받는 황자 전하. 17세때,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 행사 도중 절벽에서 떨어지던 얼굴이 온통 붕대로 휘감겨 있던 더러운 아이를 구함. 나라에서는 흉조라며 걱정하지만 사련은 희희낙락. 그로부터 18세 때 승천해 신이 돼. 한 손에는 검을 들고 한 손에는 꽃을 든 아름다운 신으로 숭배자 숫자가 어머어마함. 천관들에게는 숭배자 수=spiritual power라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능력 역시 대단한 신이 되지. 


그러나 자기 나라에 전쟁이 벌어지고, 신으로서 인간사에 관여하면 안 되는 규율을 어기고 나라를 위해 전쟁에 뛰어들어 군을 이끌지만, white no-face라는 의문의 인물때문에 그만 패하고 말아. 백성들은 사련을 비난하고 숭배자들 다 떨어져 나감. 나아가 하늘에서도 규율을 어긴죄로 쫓겨나게 돼. 그 과정에서 배고픔, 가난, 모멸, 조롱, 배신을 경험하고 세상에 혼자 남겨짐. 그러나 기적적으로 다시 한 번 승천하게 되는데 승천하자마자 신들의 왕을 공격해 다시 쫓겨나. 


두번째로 하늘에서 쫓겨난 후에는 고물 줍거나 길거리에서 1인 쇼해서 근근히 먹고  살고, 사련을 신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없지만, 그나마 기억하는 사람들도 사련을 불행의 신, 고물줍는 신으로 놀리거나 조롱 함. 사련 본인은 더이상 그런데 연연하지 않고 초연해짐. 그리고 놀랍게도 세번째로 다시 승천을 하게 됨. 이렇게 세 번의 승천까지 800년이 걸림. 소설은 이 세번째 승천 후부터 시작해. 숭배자가 없다보니 신은 신이지만 spiritual power가 전혀 없음......나중에 화청에게 뽀뽀하면서 빌려씀. 


공은 천관들의 골치거리인 3대 마왕 중 한 명인 화청. 그 능력이나 부가 어마어마함. 천관 33명이 덤벼들었다가 KO를 당한 사건은 유명. 화청이 사련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공은 800년 전에 사련이 구한 그 더러운 아이임. 800년동안 사련을 몰래 스토킹한 인물로, 수를 위해 인간이였을 때 한 번 죽고, 유령으로 또 한 번 죽고, 수의 좌절과 절망을 옆에서 지켜보고 수를 지켜주는 강한 이가 되기 위해 마왕으로 거듭난 사랑꾼. 그런데 수도 화청을 지켜주려고 해서 서로서로 지켜주는 커플. 꽤 긴 소설인데 왜 수가 18세의 어린 나이에 승천을 했으며, 전쟁이 일어난 이유, 패한 이유, 800년 동안 겪었던 사련의 고통과 사건들의 전말과 함께 800년동안 화청의 눈물겨운 희생과 사랑이 그 결실을 맺는 과정이 쭉 나와. 


마도조사는 그래도 씬이 여기저기 나오는데 반해, 이 소설은 키스씬 외에는 안 나옴. 그래도 격렬한 키스씬은 넘치고 둘 사이 텐션도 넘침. 제 3의 눈으로 악의 기운을 감지하는 도사가 나오는데, 처음 사련을 만났을 때는 왜 입술에만 악의 기운이 뭉쳐있는지 의아해하는데, 나중에 다시 사련 만났을 때는 악의 기운이 아래배 안 쪽에 넘친다고 말해 주위 천관들이 경악하는 장면이 나와. 


마도조사에 "겉으로 깨끗해보이는 사람일수록, 그 이면은 더 추악하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천관사복에서 여실히 그걸 보여줌. 작가가 인생 좀 살아보신 분. 




4. 사신은 쉬지 않는다 (the grim reaper never has a work break): 올 가을 나올 신작. 이건 배경이 현대라고 해. 





완결된 소설 3개 주인공수 커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컷은 여기!

https://$$$twitter.com/chimfucius/status/1065080993235628032 (twitter앞에 $$$ 지워)






  • tory_1 2019.08.18 13:5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8.18 14:0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19.08.18 13:5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8.18 14: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19.08.18 13:5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8.18 14:1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19.08.18 13:5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8.18 14:1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19.08.18 14:3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19.08.19 01:0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19.08.18 14: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24 12:48:19)
  • W 2019.08.19 01:0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미 2024년 최고의 공포 🎬 <악마와의 토크쇼> 레트로 핼러윈 시사회 70 2024.04.16 2448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0 2024.04.16 1558
전체 【영화이벤트】 🎬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with 실바니안 프렌즈 무대인사 시사회 17 2024.04.12 456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3902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3197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4877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6802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5247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017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213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8 2020.10.21 237757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059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397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3009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637105 기타잡담 어제 램프에서 8천 이상 1천 할인 적립금 받은 거 13:40 2
637104 기타잡담 ㄴㄴ 리뷰포 순기능 좋네 1 13:39 12
637103 BL잡담 가슴이 막 찌르르 해지는 청게 없어? 1 13:37 13
637102 판무 아껴읽어야하는데 13:37 8
637101 기타잡담 네네 오늘 마감 한줄평/리뷰 1 13:37 22
637100 로설 봄밤님 뒷권 나왔다 1 13:35 11
637099 BL잡담 썽띰 작가님 신작 1권무 보는데 생물학이 없어!!! 13:34 15
637098 로설 서녀명란전 남주 고백씬이 진짜 독보적으로 좋았는데 ㅅㅍ 3 13:28 49
637097 BL잡담 건전한 하이틴 미드🍍 13:27 46
637096 BL잡담 뜅굴이님 신작 이거 L이 되나...(불호아님) 8 13:24 107
637095 기타잡담 ㄱㅂ야 n백원. 지급을 미뤘으면 캐시 기한을 늘려야지ㅋㅋㅋㅋㅋㅋ 3 13:22 63
637094 기타잡담 비포 주말에도 해? 5 13:20 109
637093 기타잡담 ㄹㅍ 히든 18 13:16 163
637092 로설 서녀명란전에서 고정엽은 어떤 스타일이야? 3 13:15 41
637091 판무 천재 흑마법사 어땨? 3 13:14 28
637090 BL잡담 이번 벨비공으로 5마넌 채운다는게 뭔뜻임? 11 13:04 201
637089 기타잡담 ㅅㄹㅈ 네이버쇼핑 쏠쏠하네 7 13:03 145
637088 BL잡담 20대남이 40대남을 꼬시는 걸로 보여서 흥미로운 장면인데 13:02 75
637087 기타잡담 교보e캐시 사용기간 5년이네ㅠㅠ 2 13:00 109
637086 BL잡담 독잇독 수맘이 읽어도 될까 12:58 4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31856
/ 3185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