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나같은 톨들 있니?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금쪽같아서 누가 오는거 엄청 싫어해

가족이 오는것도 싫고 진짜 나 혼자만 있는게 너무너무 좋거든. 외로움도 안 타고 심심할 일도 없긴해

이번에 이사했는데 친구가 자꾸 놀러오고싶다고 엄청 티내는데

솔직히 난 싫거든. 전에도 친구 몇명이 놀러왔었는데 스트레스 엄청 심하게 받았었고

살림이 넉넉한 편도 아니라서 에어컨도 아껴틀거나 참고 선풍기로 버티고 그러는데

수도,전기 더 써야하는것도 신경쓰이고 (이 부분은 내가 수입이 불규칙해서 쪼잔한거 알지만 어쩔수가 없어 관리비가 비싸서ㅠㅠ)

대놓고 말하는거는 못하겠고 곤란하고 힘들다 진짜 ㅋㅋㅠ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톨들은 어떻게 대처하는 편이니?

  • tory_1 2019.08.15 17: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4:50:44)
  • W 2019.08.15 17:30

    그건 불가능이야 ㅋ큐ㅠㅠ나톨 가족들하고 너무 사이가 나빠져서 엄청 싸우고 집 나와서 살기 시작한거거든 ㅠㅠ친구들도 다 알아서

  • tory_3 2019.08.15 17:37
    나는 그냥 대놓구 말해 ㅋㅋㅋ집에 사람 안들인다고. 돌려말하면 눈치없이 구는 애들 꼭 있음 ㅜ 그래도 친구들은 안된다고 하면 ㅇㅋㅇㅋ하는데 남친 사귈땐 믿음이 없네 어쩌네 오만소리 다 함 ㅡㅡ
  • W 2019.08.15 18:28

    남자들은 다 그러는거 같더라 ㅋㅋㅋㅋ짜증나!!

  • tory_4 2019.08.15 18:22
    사람들 오기전엔 집이 창피하니까 치워야되고 가고나선 지저분해져서 치워야돼 ㅋㅋㅋㅋ신경쓰이는것도 많고
    그래두 내친구들은 저녁 먹을것도 사오고 술먹고서
    바로 아침에 쿨하게 떠나줘서 고마움
  • W 2019.08.15 18:28

    글쓰면서 깜빡했는데 나혼자 서울이고 친구들 다 지방이라 무조건 재워줘야하는 필수코스가 돼서 ㅋㅋ큐ㅠㅠㅠㅠ그날왔다 그날가는건 괜찮더라 ㅠㅠ

  • tory_4 2019.08.15 19:40
    @W 헐 그럼 친구들 서울에 볼일있으면 토리 찾겠네
    뭔가 싫다 ㅠ
  • tory_6 2019.08.15 19:54
    @W 아 이거 진짜 초장에 안 잡으면 집 완전 여관되는데.... 그냥 지금 집이 재워줄만큼 공간이 안 된다고 하는 건 어때? 아니면 집주인이 외부인 출입에 예민해서 손님 올 때마다 괴롭혀서 좀 곤란하다고 하거나. 나도 옛날에 서울 올라오면 우리집이 당연히 자기 숙소인 것처럼 생각하던 언니 있어서 남일같지 않다 진짜.... 
  • W 2019.08.15 19:58
    @6

    진짜진짜 환장하겠는게 집이 너무좁다, 주변 악취가 심해서 손님재우기가 좀 그렇다 등등 다 말해도 대답이 한결같이 '난 괜찮아' 라서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대놓고 내가 싫으니까 안돼 하면 상처받을 성격이고, 집주인 핑계도 안되는게 여기 집주인 일절 관여 안 하는거 친구들도 이미 알고있어서 ㅠㅠ과거의 내가 너무 후회된다 ㅠㅠ말 아낄걸 ㅠㅠㅠ

  • tory_6 2019.08.15 20:08
    @W 근데 그거 상처 받더라도 잘라야 해 톨아. 나도 그거 걱정돼서 참고 참았는데 점점 내가 본가 내려가고 비어 있는데도 자고 간다고 하고 와서 물건 함부로 쓰고 망가뜨리는 건 기본이고... 진짜 자기 집처럼 생각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결국 내가 그 언니한테 열받아서 사이 멀어졌어. 그렇게 내가 싫은 티 냈는데도 괜찮다고 우기는 자체가 상대방은 톨 배려 안하는거임. 
  • W 2019.08.15 20:11
    @6

    마지막줄에 써준거까진 생각을 못했네..ㅠㅠ말 하기 너무 어렵지만 해봐야겠네. 

  • tory_5 2019.08.15 18:32
    집에서 벌레 알이랑 새끼들 나와가지고 약치고 약냄새 심하다고 안된다고해봐
  • W 2019.08.15 19:14
    그런얘기해도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더라ㅜ
  • tory_7 2019.08.15 20:05
    그냥 싫다고 해..
  • W 2019.08.15 20:11

    그래야겠어 ㅠㅠ 너무어렵다 거절하는 방법이

  • tory_8 2019.08.15 20:13
    돌려 거절해도 밀어붙이는 상대한테는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밖에 없어.내가 안 괜찮아.난 싫어 해야 돼.
  • tory_9 2019.08.15 20:16
    숙박비 아끼려고 그러나
  • W 2019.08.15 20:20

    솔직히 그것도 있지만 그냥 놀고싶은거 같긴 해 ㅠㅠ 친구는 외로움도 많이타고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되게 좋아하거든 ㅠㅠ 나톨이랑 완전히 반대야 ㅋㅋㅋ ㅠㅠㅠㅠ그래서 모질게 말 못하고 있었어

  • tory_10 2019.08.15 22:22
    나도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기전엔 또 남이 온다고 집 청소하고 더 신경쓰고... 가고나면 어질러져있는거 치워야하고..........부모님 말곤 누가 오는거 싫다..ㅠ
  • tory_11 2019.08.16 00:18
    나도 집에 누구오는거 싫어하는데
    왠지 친구들이 자꾸 자고갈려구하는거야
    난 그냥 얘기했어
    난 집은 혼자 쉬는공간이라 너오면 밖에서 편히 보는거랑 다르게 그래도 내집 손님이라 이거저거 해주고싶고 그러다보니 맘편히 안놀아진다고ㅋㅋ그냥 밖에서 약속잡고 같이 맛있는거먹고 둘다 똑같이 편하게 얘기하고 그게 더 좋아 난
    뭐 이랬어. 사실이기도 하고
    톨처럼 돌려말해봤는데 다 자긴괜찮다?는 거야ㅋㅋ그래서 걍 내가 안괜찮다고말했더니 (좋게) 알겠다고 이제 밖에서 보자함
  • tory_12 2019.08.16 02:44

    싫다고 해야해 그거 싫다고 했다고 너톨을 쪼잔한 사람으로 평가하는 사람이랑은 지내지 마

    인생 생각보다 길어 톨아~ 살면서 친구 한 명밖에 없어도 되니까 너톨이 스트레스 받는 시간 굳이 안 늘려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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