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들 한 번쯤은 그런 경험 있을 거 같은데....
나는 진짜 아주아주 사소한 건데ㅋㅋㅋ
분명히 아주 최근 배경이고 핸드폰으로 통화했는데, 상대방이 전화 끊어버린 상황이었거든
'아직도 붙잡고 있는 휴대폰에서는 뚜ㅡ 뚜ㅡ 뚜ㅡ 하는 소리만 계속 남아 있었다' 뭐 대략 이런 식의 표현이 있었음
근데 핸드폰으로 전화하다가 끊으면 짧은 효과음과 함께 그냥 바로 통화 종료되고 끝나지... 않니.....?
적어도 난 핸드폰으로 뚜뚜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거든.... 물론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걸 수도 있음ㅠㅠ
어쨌든 전화 끊어지고 난 아직도 핸드폰을 붙들고 있는데 귀에선 뚜뚜 소리가 나는 장면을 상상하는데 뭔가 인지부조화가 오는 거야ㅋㅋㅋ 너무 말 안 되는 것 같고ㅋㅋㅋㅋ
그 이후로 소설에 도저히 몰입이 안 돼서 읽는 걸 그만뒀었음ㅠㅠㅋㅋㅋㅋ 딱 저 한 문장 때문에ㅠㅠㅠㅋㅋㅋㅋ
근데 난 굉장히 사소하고 가벼운 케이스 같고... 토리들은 더 어이없고 황당한 묘사 본 경험이 많을 거 같은데 궁금하닷ㅋㅋㅋ
나처럼 소설 읽다가 묘사 때문에 몰입 깨진 적 있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