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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제천 토막살인사건'
유력한 살인 용의자 신모(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씨의 방에서 약봉지가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은 없는 것으로 보아 당뇨 등
지병을 앓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 2003년 발생한 제천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공개수배된 상태였다.
여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하고 무려 15년간
경찰망을 피해 다닌 이 사건은,
2017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차례 다뤄지기도 했다.

2003년 3월, 충청북도 제천의 인적 없는
야산에서 토막 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가까스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50대 여성 구 씨로 밝혀졌다.

방송에 따르면 제천 살인 용의자는
골프 모임을 통해 여러 명의 여성과 내연관계를
맺었으며, 피해 여성 역시 골프 모임 회원이었다.

신씨는 피해 여성을 살해해 매장한 뒤,
이 여성의 통장에서 현금 7000여만 원을
빼내 달아났다.

용의자는 사건이 일어나기 이미 수 년 전부터
타인의 이름으로 차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집을 계약하고,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며
수많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2016년 신씨의 행적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으나, 신씨가 거주했던 원룸의 주인은
"보증금 없이 사글세로 일 년 치 월세를 낸 뒤
살다가 어느 날 자전거만 가지고 사라졌다.


유정선기자
http://m.etoday.co.kr/view.php?idxno=1635534&ref=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D%2586%25A0%25EB%25A7%2589%25EC%2582%25B4%25EC%259D%25B8%25EC%259A%25A9%25EC%259D%2598%25EC%259E%2590%2B%25EC%2582%25AC%25EB%25A7%259D%26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25EA%25B3%25B5%25EA%25B0%259C%25EC%2588%2598%25EB%25B0%25B0%25EC%258B%25A0%25EB%25AA%2585%25ED%2598%25B8%26tqi%3DURWWGsp0JW0ssPRc0fossssstk4-423725#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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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8.08 09:43
    시벌 곱게도 죽었네
  • tory_5 2019.08.08 09:44
    222 내 말이
  • tory_2 2019.08.08 09:43
    헐 이거 봤엇는데...
  • tory_3 2019.08.08 09:43

    거 가는길 기왕이면 엄청 고통스러웠기를 바래본다

  • tory_4 2019.08.08 09:43
    어차피 잡혀도 사형은 무리니 죽을때 겁나 아파하며 죽었다면 좋겠다
  • tory_6 2019.08.08 09:46

    아파서 죽은거 같은데 정말 고통스럽게 죽었길. 죽어서도 편치 않았으면 좋겠다. 

  • tory_7 2019.08.08 09:48

    평생을 쫓기는 불안에 가난, 외로움, 통증으로 하루하루 보냈을거라 믿는당.. 

  • tory_8 2019.08.08 09:49
    피해자분도 이제라도 편히 쉬시길
  • tory_9 2019.08.08 09:51
    황주연인줄 알고 헐레벌떡 들어왔다 ㅋ 지는 지병으로 아파 죽다니ㅡㅡ 고통스럽게 살다 뒈졌길
  • tory_10 2019.08.08 09:52

    호남형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 개빻았구만 ㅋㅋㅋㅋ

  • tory_11 2019.08.08 10: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20:16:17)
  • tory_12 2019.08.08 10:42
    뒈지는 과정이 고통이었길 바란다
  • tory_13 2019.08.08 15:10
    고생하다가 뒤졌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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