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로 찍어놨는데 혹시나 문제 될까봐 올리지는 않을게...
밑에 집에서 내가 쿵쿵 걷는 소리때문에 오래 참았고 칼로 찔러 죽이고 싶대 한번만 더 그러면 어떤 액션이라도 취하겠다며 협박성 쪽지가 현관문에 붙어 있더라 ..........
신축이고 자취도 처음인데 계약 1달남았어 당근 집주인한테 말했고 집주인은 아니나 다를까 혹여라도 일커질까봐 쉬쉬하는 느낌... 집자체가 방음이 원래 안좋은 것같아 윗집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양치소리부터 화장실 문닫히는 소리 생활 소음 다들리는데
내가 들리는 만큼 남들도 내 소음을 듣고 참아주는구나하고 항상 조심해
근데 울집 아랫집 남자는 절대 아닌가봐 이사 첫날에도 좋은말로 쪽지 남겨놨었거든 의자끄는 소리 걷는 소리 주의해달라고 ....
나가는 날까지 보름 남았는데 뉴스에 나오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지?
내가 막 날뛰고 시끄럽게 굴었으면 모르는데 진짜 모르겠다 이런일이 생기다니
보통 일반 사람은 아닌것같아 나라면 너무 참기힘들면 한번 보고 이야기를 하던가 할텐데 바로 죽이겠다는 쪽지를 붙이고 가다니
지금 집에 안전하게 들어온것도 신기할 지경이네 하....
CCTV라도 돌려서 밑에 집 남자 얼굴확인하고 피해다닐까도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랑 그냥 항상 같이 다니려고 ...
남친이랑 통화할땐 울음났는데 지금은 좀 진정된다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니 스트레스 받으면 이렇게 해도되나 싶기도하다가
참.......
오늘부터 머리도 선풍기로만 말릴거야 ㅠㅠ......하.....
토리 별일 없길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