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ttps://youtu.be/Q5oovBhi0-c

*영상 10분 넘음
*내용 구체적으로 말하는건 아닌데 스포라고 보면 충분히 스포 같아서 스포 달아놓음
  • tory_1 2019.06.15 12:40

    핵공감. 영화적으로 재밌었는데 영상 속에서 다루는 지점들로 인해 뭔가 대단히 잘못된 영화라고 느꼈어.

  • tory_2 2019.06.15 12:50
    그런걸 외면하고 보여줬으니 대단한 영화같아. 안보여주고 겉만돌았으면 신파로 빠졌을듯.. 왜 여자가 죽어야하나가 아니라 기정이가 죽음으로서 그 집은 희망이 몽땅 사라지게 돼버린거지.. 기택이네도 단순 가난한계층이 아니라 잘살다가 나락에빠진 붕괴된 중산층이었고..확실히 영화평론 기자는 아닌것같다. 꽂힌 핀트가 묘해
  • tory_5 2019.06.15 12: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04 20:44:34)
  • tory_8 2019.06.15 14:38

    공감. 꽂힌 핀트가 묘하게 어긋난 느낌. 물론 나랑!ㅎㅎ 처음에 가부장제 좋아한단 것 부터 ?? 여자들이 능력이 있으니 죽인 거 아닌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보여주려고? 그리고 아무리 하루 먹고 살기 바빠도 직접적으로 냄새 얘길 들으면 모멸감 느껴지고 신경쓰이게 되는 거 아닌가 싶음. 난 되려 저 사람이야 말로 가난한 사람을 뭘로 보나 싶을 정도인데ㅎㅎ 우리집 가난해서 반지하 살 때 친구들이랑 놀러 갔는데 한 친구가 민박집 들어서는데 우리집 냄새 난다고 해서 완전 상처 받았었는데, 심지어 걔는 뭣도 모르고 한 소린데 난 그 냄새가 뭔지 알기 때문에 부끄러웠거든. 벽지에 핀 곰팡이 냄새. 여튼 나도 한 가난 했지만 영화 보면서 너무 공감되고 몰입돼서 엄청 우울했는데 색다른 평이네.

  • tory_3 2019.06.15 12:50
    완전 공감간다
    내가 왜 이 영화보고 우울해졌는지 다 말해줌
  • tory_4 2019.06.15 12:56

    영화다 보니 극적인? 상황을 위한 어느정도의 인위적임은 좀 감안했는데 봉준호도 결국은 기득권의 삶을 살았으니 그 선을 넘지 못한 것 같다는 부분은 느끼긴 했음 ㅋㅋㅋ 밑바닥? 까진 내가 정의내릴게 아니니까 선을 긋진 못하겠지만 나도 가난한 적은 있었는데 봉준호가 그려내는 가난이 뭔가 내가 생각한 가난에서 공감을 끌어내진 않았음. 오히려 냄새에 대해 느끼는 모멸감엔 따로 공감을 많이 했지만. 

  • tory_6 2019.06.15 13:18

    흥미롭게 잘 봤다 특히 진짜 가난한 사람들은 모멸감을 느끼는게 폭발지점이 아니란거... 당장 먹고 사는게 더 중요하니까... 다 공감하면서 보다가 끝에 그러니까 돈벌어야 돼 까지 ㅋㅋㅋ 현실적인 평이었어

  • tory_7 2019.06.15 13:34

    완전 공감 22222222

  • tory_9 2019.06.15 14:58

    오.. 영화 보고 이 영상도 봐야겠다 

  • tory_10 2019.06.15 15: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21:14:44)
  • tory_11 2019.06.15 16: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15 20:27:39)
  • tory_12 2019.06.15 16:54
    글쎄 난 이 영상에 잔혀 공감이 안되네...가난한 사람을 희화화했다, 너무 전시하는 느낌이었다 이런건 전혀 모르겟어....
  • tory_13 2019.06.15 17:31

    가난은 임금도 구제 못한단 말이 있잖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야. 봉준호라고 그 지점을 모르겠어? 건들고 말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거 아닐까. 기존의 미디어에서 다루는 섣부른 희망이나 가능성을 처음부터 배제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나라면 그랬을 거야.
    다만 우리 현실을 곱씹어 보게 하는 거지. 그렇게 까발려지고 다시 한 번 그래서 우린 이제 어떻게 이 사회를 만들고 살아야 하나 생각해 보도록.


    너는 자아가 있어... 이 부분은 좋다.

    기택의 행동이 솔직히 완전히 이입되지 않았거든. 논리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쌓아지고는 있었지만. 근데 저 재벌 사모님의 말. 고용인들이 자아가 있어서 싫다는 말. 그래.. 이미 그런 사고방식으로 이 사회에 있다면 기택처럼 일종의 혁명을 하는 것도 뭐... 나쁘지 않나? 싶고. 

    ...하지만 이미 그런 혁명 이후의 체제가 실패로 끝나서... 도돌임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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