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봤다!! 재밌다 ㅠㅠ스포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결국 오늘 조조로 봤어!
자막으로 봤고 기대감 낮추고 봤어 ㅜㅜ
예고편도 배경지식도 없이 봤음

나는 영화보면서
다음내용 1도 유추못하는 인간인데
헥토가 그 사라지는 해골(영혼?) 앞에서
기타치고 노래할때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입 헤 벌리고 들음 ㅠㅠ
아 저사람이 고조할아버지구나ㅠㅠㅠ

그 전까진
미구엘 왜 저런 거지랑 다니는거야
싶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지 분량이 왜이리 많아 싶곸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헥토 가족놔두고 간 건 너무 나쁘지만
너무 비참한 죽음아니냐ㅠㅠㅠㅜㅜ

결국 다시 가족한테 가려는데
(그것도 다 늙어서 다시 아내와 딸한테 가려던 것도 아니고 떠난 지 오래지도 않았는데....)
성공에 눈 먼 동업자가 자기 독살...
곡도 자기가 쓴 건데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렸고
가족들은 4대째 자기 원망( 혐오)하고 제단에도 올리지않음....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자신의 딸의 딸의 딸의 자손이 태어날때까지 저승(?)에서 떠돌이생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때까지 진짜 쵸리조때문에 죽은 줄 알고 살았음ㅠㅠㅠ (거리에서 쓰러질 때 소세지가 문제있었나 대사 너무 소름)

넘 찌통인데 역시 해피해피하게 끝나서 좋아
디즈니나 픽사는 이런 맛에 보는거 아니겠닠ㅋㅋㅋ

억지감동 없이 여운남는 감동이라 넘 좋았어
노래는 살짝 촌스러웠지만(세련된 트로트느낌)
영화분위기랑 잘 어울린 것 같아 좋았고

음악은 이미 초반에 겨울왕국에서 너무 좋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추천추천


+딴 말이지만 내 뒷자리 여성분 내 팔거치대에 발 올려두고 다리 떨어서
그 양말신은 발을 바로 옆에서 번 순간 욕할뻔했다는 나토리의 tmi.......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