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기우(최우식)가 수석을 냇물에 갖다놓은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라이브톡에서 그게 처음으로 돌아간다, 마음 속 욕망을 내려놓는다 같은 의미라고 얘기했다고 봤거든!
근데 냇물에 내려놓으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식으로 나레이션 나오고
그 후에 부동산 통해서 그집 보러 가서 기우가 돈 많이 벌어서 이집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잖아
냇물에 돌 내려놓은 장면이랑 모순되는 것 같아서 이해가 안돼ㅠㅠ
마지막에 기우(최우식)가 수석을 냇물에 갖다놓은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라이브톡에서 그게 처음으로 돌아간다, 마음 속 욕망을 내려놓는다 같은 의미라고 얘기했다고 봤거든!
근데 냇물에 내려놓으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식으로 나레이션 나오고
그 후에 부동산 통해서 그집 보러 가서 기우가 돈 많이 벌어서 이집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잖아
냇물에 돌 내려놓은 장면이랑 모순되는 것 같아서 이해가 안돼ㅠㅠ
222 다 받음... 결국 기우도 계획을 세우고 무너지고, 좌절하고 그 과정을 몇 번 겪다보면 기택처럼 노플랜의 삶을 살게 되겠지.
기택도 처음부터 노플랜은 아니었을거야. 기우랑 같았겠지...
그래서 정말 입맛이 쓴 영화였어.
아 사기나 부당한 방법 말고 제대로된 방식으로 해보겠단 의미구나
그런데 진짜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 너무 씁쓸하다ㅠㅠ
그 수석이 여기로 저기로 돌아다녔지만 결국 물로 들어간것처럼 기우도 이거저거 해봐도 결국 제자리에서 못벗어난다는 암시처럼 느껴졌음
해결책을 찾는다는거도 그 집 사려면 못해도 최~~~~소 50억 이상 시작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허황된 사실상 무계획...
초반에 아무거도 안하면서 말로만 내년에 대학 붙겠다고 했던거랑 똑같은 느낌 받았음
가난 물려받듯이 사고나 태도도 그대로 물려받고 결국 굴레...
난 그장면 보면서 대체 수석을 어떻게 다시 찾았을까.. 그게 궁금해지더라 ㅋ 그나저나 수석도 자연의 일부분이고 인간의것이 아닌데 돌 모으는 취미 자체도 욕망인거같아서 원래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인건지
계속 그 돌이 안 떨어진다고 그랬잖아 그리고 돌이랑 붙어있는동안 기우부터 그 집 들어가서 사기치고 위조하고 그런건데 이제 더 이상 그런거 안 하겠다는 의미로 생각했음 욕망을 내려놓는다 ㅇㅇ
근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하고 나온건 희망적인 미래지만 결국은 no plan이나 다름없는거라 씁쓸한거고ㅠㅠ 환상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