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토리들아 안녕!
난 얼마전에 의원면직해서 지금은 잠깐 백수인 전 지방직 공무원 토리야. 행정직이었고.
9급부터 시작해서 7급 3년차때 그만뒀으니... 만 8년정도 일했어.
그만둔건 일이 힘들어선 아니고 어머니가 사업을 하셔서 그 일하려고 하는 거구..
공무원은 아버지도 공무원이셔서 그냥 아~~무 생각없던 어린시절에 준비해서 붙었었어ㅋㅋ
며칠 놀다보니 심심해서 그동안의 공무원 생활.. 내가 있었던 부서들에 대한 글을 남겨봐.
혹시 날 아는 토리가 있다면 오쁭은 정중히 사양할게!ㅎㅎ


첫 부서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민원 업무를 보기 시작했어.
첫날부터 바로 민원대 배치돼서 옆에 앉은 사수분한테 등본 떼는 것부터 배웠어.
나는 다행히 사수분이 착한 언니여서 잘 가르쳐주셨는데... 나 스스로 자괴감이 들긴 했어.
내 신조가 '나도 남한테 피해를 안 줄테니 남도 나한테 민폐 끼치면 안된다.'인데 내가 사수분한테나 기다리는 민원인한테나 민폐를 끼치고 있단 생각땜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 그땐 뭐가 뭔지 모를 때니까 그냥 마냥 죄송하기만 하더라고.
그래서 어차피 어려운 민원은 사수분한테 도움을 받아야 하니 쉬운 민원이라도 내가 빨리빨리 처리해서 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 라는 생각에 민원인 오면 막 당겨받고 쌍욕 먹어가면서 배우니 금방 업무 익히긴 했어.
근데 그게 나중에 문제가 돼서...ㅋㅋㅋ 토리가 손이 빠르다면서 옆에... 40대 중반에 살짝 장애가 있으신 신규자 주사님을 앉힘...
공무원이 될 기회가 모두에게 열려있다는 거 말은 좋지 근데 실제로 저런 분들하고 같이 근무하는 거... 진짜 힘들어.


업무능력은 애초에 기대를 안했어 어느정도는 도와줄 마음도 있었고. 그래서 막 나 예닐곱명 처리할 때 한명 붙잡고 낑낑대는 상황에서도 참았거든.  근데 나랑 같이 일한 분은 '내가 이 나이에 불편한 몸으로 우리 새끼들 위해서 이렇게 나와서 고생한다...' 이 자기연민에 빠져서 내가 자기 때문에 온갖 고생하는 거엔 미안해하지도 않더라고.
그냥 자기는 당연히 배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나한테 오히려 어린애가 뭘 알겠어~ 이런 태도라 얼척 없었어ㅋㅋ
진짜 다 뒤집고 싸우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싸워봤자 뭐해 어차피 동등한 상황이 아니라 뭘해도 나만 나쁜 년 될 게 뻔한데..


지나고보니까 나랑 비슷한 일 겪은 직원들이 많더라고.
난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 해결 안되면 앞으로 공직사회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
세상에 사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수업 앞자리에서 들으려고 좁아터진 학원 복도에서 줄 서고 청춘 몇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면서 공부해서 겨우 합격해도 보상심리 채우기도 전에
민원인한테 시달리기 일쑤인 게 신규공직자들 현실인데 난 솔직히 처음 몇년은 자기가 생각했던 공무원이란 직업이랑 현실의 괴리를 맞춰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기같아.
근데 갑자기 턱하니 업무 능력 떨어지는 직원을 옆에 앉혀놓고 넌 멀쩡하니까 네가 도와줘! 이러면.. 누가 노력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 동네는 노인분들도 많고 가난한 사람도 많은 동네여서.. 진짜 시장바닥 같았어.
내 자리가 민원실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라서, 다른 민원인이랑 상담중일 때도 다가와서 아무거나 물어보고...
(아무리 큰 글씨로 안내판 만들고 앞에 안내요원 배치해도 소용이 없어. 그냥 와서 다 물어봐.)
아침에 업무시간도 안됐는데 와서 막 물어보고 자기가 서류 뭐 떼러왔는지도 모르고 전화부터 받아보라고 막 귀에 핸드폰 대주고 ㅋㅋ
수급자들 술 마시고 와서 사무실 드러누워서 난동 피우고, 출소자들은 말소된 거 살리려면 과태료 내야한다니까 ㅆㅂ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인감으로 사기치려고 하다 안 먹히니까 몇시간동안 진상부려서 진짜 밤길 조심하면서 퇴근한 적도 있고 그래.


두번째 부서

사회복지 업무였는데 내가 행정직이다보니 어려운 업무를 맡은 건 아니었어.
보통 복지쪽 민원이 "내가 왜 대상자가 못되냐." "지원이 왜 이리 적냐." 같은 게 많다고 들었는데
나는 대상자/금액 선정은 다른 팀에서 하고 지원금 전산 작업만 하는 업무라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별로 적었어.
그리고 이때 팀장님이 퇴직을 앞두고 계셔서 승진에 전혀 욕심이 없고 오히려 '놀면 뭐하나. 직원들 고생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도와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편하게 지냈었어.
다른 직원들이 탐냈던 자리고 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야.


세번째 부서

제일 힘들었던 곳이야.
여기에선 서무였기 때문에... 지출이랑 단체회원 관리가 주 업무였어. 한마디로 살림하는 역할.
근데 내가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았거든. 그래서 동네 분위기랑 경제적 수준을 뻔히 알고 단체회원들도 내 눈엔 그냥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이었어.
근데 그런 분들이 어른 대접 받으려는 정도가 아니고 자기들이 동네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직원들을 아랫것 대하듯이 하니까
내가 그 사람들보다 더 배우고 돈도 더 많은데 뭐가 아쉬워서? 항상 의문이었지.
단체회원 중에 자영업자가 많은데 관공서 통해서 영업하려는 목적으로 많이 가입하거든. 근데 자기들은 동네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해.. 
가관도 아니야 서로 파가 나눠져 있고... 오전에는 단체회원 A가 와서 B란 사람 욕하다 갔는데 오후엔 B가 와서 A 욕하고 바람 피고 말 바꾸고 이간질하고... 일상이야.
그리고 여기도 나이 많고 경력 짧은 직원들이 많아서.. 내가 일방적으로 챙겨야 했어. 어찌나 질문들을 많이 하는지.
민원 보느라 정신 없는 건 알겠는데 조직도나 공문 찾아보면 자기도 알 수 있는 걸 굳이 뒤돌아서 자꾸 물어보고...
그렇다고 민원 없을 때 뒤에 손님 오면 차를 타는 것도 아니고 탕비실 청소도 한번 안하면서 그러니까 짜증나더라.
내가 돈 관리한다는 이유로 사무용품 뭐 어디있는지 동장님 일정은 뭔지 밥이랑 간식은 뭐 먹는지 등 계~~속 질문하고
청사에 문제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어떡하냐고 호들갑 떨고... 심지어 옛날옛적에 민원 봤다고 민원 관련 내용까지 질문하더라고.
질문을 하려면 그 업무 담당자나 정말 알만한 사람한테 해야지 나도 내 업무 외에는 모르고 난 업무상으로 그 직원들한테 아무런 도움 받을 게 없는데 너무 귀찮았어 진심...


네번째 부서

과태료 부과 징수 업무를 맡았어. 민원 세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지만 직원들끼리는 잘 지내서 생각보단 훨씬 괜찮았어.
민원이 너무 세니까 그거 처리하느라 바쁘지 직원들간에 서로 감정 상할 일은 많지 않더라고.
이 부서에선 뭐 쌍욕은 안 듣는 날이 없었어ㅋㅋ
법 어긴 것도 자기들 잘못, 과태료 낼 돈이 없는 것도 자기들 사정인데 무조건 면제해달래.
친절한 거 소용 없더라. 한시간 넘게 친절하게 상담해줘도 결국 면제 안해주면 다 불친절하대ㅋㅋ
솔직히 그 사람들이 과태료 낸다고 나한테 인센티브 떨어지는 것도 없고 우리집도 세금 많이 내는데
자기가 과태료 안 내면 내가 월급 못 받아서 굶어죽기라도 하는 것처럼 하대하는 사람들 너무 많았어.
없는 사람들이 갑질은 더하더라...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감정 담아서 들으면 울거나 싸웠을텐데
그 사람들이 아무리 전화로 나한테 갑질해도 전화 끊으면 내가 더 잘 살고
그 사람들은 나 아니라도 어디서 누굴 만나든 진상부리고 민폐끼치며 살아갈 거니까 조금의 영향도 받을 가치 없다 생각했어.
그래서 전화 길어진다 싶으면 통화하는 틈에 카톡 확인하고 딤토 와서 재미난 글 보고 그랬어.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부서

시 회계업무를 맡았는데 여기에선 오래 있진 않아서 별 할말은 없당.
근데 행정직은 어느 부서에서든 회계업무를 가능한 빨리 맡는 게 좋은 거 같아.
돈 관리하면 확실히 피곤한 일이 많지만 다른 업무보다 확실히 배우는 게 많았어!


다음으로는 내가 생각했을 때 공시 준비하는 토리들이 궁금할만한 내용들 몇개 적어볼게.
지역마다 부서마다 편차가 크니까 참고만 해줘.


1. 회식 문화

많이 보수적이고 더러워.
중간에 도망가기가 어렵고 도망가면 오히려 젊은 꼰대들이 고나리 하는 분위기야. 나도 뭘 모를 때;; 팀장님이 갈사람은 가라고 하셔서 진짜 갔는데 선배가 대놓고 뭐라 한적 있었어.
술병 들고 한바퀴 돌며 술잔 돌려야 하고, 노래방 가면 일어나서 탬버린 치며 몸 흔들어야 하는...;;; 노래도 당연히 꼭 해야하고.
난 술도 아예 못 먹는 편은 아니고 맨정신에 가만히 있는 것도 그거 나름대로 괴롭더라고...
그래서 이 문화에 대한 거부감은 초반보단 덜해진 상태인데... 문제는 터치하는 거ㅡㅡ 성희롱 으...
솔직히 한달에 한번정도 아저씨들하고 같이 술 마시고 좀 기분 맞춰주는 거 사회생활로 생각하고 참을 수 있다?
근데 이게 좀 재밌다 얘 잘 논다 싶으면 한달에 한번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도 감...ㅋㅋㅋ
그리고 자꾸 막 어깨 감싸고 부르스 추려하고 성적인 발언해...
오래 다니신 분들은 옛날보단 나아졌다고 하지만... 가끔 뉴스 보면 다른 데서는 내가 겪은 일보다 훨씬 덜한 상황인데도 막 처벌받고 회사 잘리고 그러더라고.


2. 주말 동원 등 행사
정!! 말!! 많!! 아!!
특히 5월하고 10월ㅜㅜ
날 좋을 때는 직장에서 일하며 보내고 날씨땜에 다들 안으로 들어가는 한여름 한겨울이 제일 한가했어.
행사 동원할 때 가끔 초과근무 인정 안될 때도 있고... 초과근무 인정되는 날도 하루종일 출근하는데 시간은 4시간만 인정돼서 짜증날 때 많았어.
폭설 태풍 등 자연재해 때문에 비상근무도 종종 하고... 선거때는 동 직원들은 뭐 한달동안 죽어나지ㅎㅎ
날 좋을 때는 야유회도 가. 직원들끼리 갈 때도 있고 단체회원 끼고 갈 때도 있는데.. 최악이야.
불법인데도 관광버스 안에서 춤추고 술 마시고... 여전해ㅋㅋ


3. 남직원들ㅡㅡ

남직원들은 여직원 얼평 몸평이 일상이야. 조직도 보면서 예쁜 애들 공유하고 찔러보고...
나한테는 위로 15살, 아래로 4살까지 작업 들어왔어. 밤에 카톡하고 낮에 메신저 하고ㅡㅡ
어른들도 여직원들한테 예쁘다고 하는 게 최고의 찬사인줄 알아. 손님 오면 차는 무조건 여직원이 타야하고...
솔직히 남직원들이 힘 쓰는 일 더 많이 하는 건 사실이니까 여직원들 자잘한 거 시키는 건 별 불만 없었는데
아무나 들이대는 건 진짜 짜증났어. 내가 어릴 때 들어오다보니 초반에는 나이 한참 많은 아재들이 들이대고 최근에는 내 또래 한참 후배들이 들이대더라.
관내커플중에 여자가 나랑 친한 선배인데 남자가 나한테 들이댄 경우도 있고, 다른 관내커플 중에는 남자가 결혼식 전날에 나한테 내가 진짜로 사랑하는 건 넌데 조금만 일찍 들어오지 그랬냐고 지랄한적도 있음ㅋㅋ 정신나갔지.
나야 그만뒀지만 대부분 여직원들은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절하기도 조심스럽고...
같이 일하기에는 무난하거나 훌륭한 남직원들 많은데... 그런 사람들도 한남스러운 면은 항상 있더라고.


4. 휴가

여름휴가는 웬만하면 평일 5일에 주말 두번 4일해서 9일 쉴 수 있게 해주고 평소에도 1~2일 정도 쉬는 건 괜찮아.
업무에 차질만 없으면...
경제적 여유 있는 직원들은 장기 여행은 못 가도 해외여행도 곧잘 다녀.
오히려 휴가보다는 교육 점수 채우러 교육 듣는 게 더 눈치보이는 경우가 많았어.


5. 급여

박봉으로 악명 높지... 그래서 난 진짜 한 150 정도 받을줄 알았어.
근데 기대가 너무 낮았는지 내 기준엔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ㅋㅋ
난 초과근무는 30~40시간으로 적당히 해왔는데... 그렇게 하니까 평달 기준 실수령이 맨 처음 해만 200만원 좀 못 미쳤고 차차 올라서 마지막엔 300만원 정도 탔어.
그외에 정근수당, 성과급, 명절보너스, 연가보상비, 복지포인트 등으로 연평균 700 정도 더 붙어.
처음엔 좀 부족했는데... 4년차쯤 되니까 이만하면 괜찮다 싶더라.


6. 가장 힘들었던 점

업무도 재미 없고 고인물이다보니 직원들간의 문화가 있는데... 거기에서 벗어나는 꼴을 못 봐.
조금이라도 튄다 싶으면 바로 말 돌아. 평생직장이다보니 대놓고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데 뒷말은 정말 많이 돌아.
나는 서로 스타일 달라도 법을 어기거나 나한테 민폐 끼치는 거 아니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마는데 그걸 굳이 입밖으로 내서 "넌 왜 그렇게 해? 이렇게 하는 게 잘하는 거니까 이렇게 해." 식으로 간섭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
이 직장에 욕심이 없을 수도 있고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급여 차이가 하늘땅만큼도 아닌 이상 사고만 안치면서 다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들 기준을 정해놓고 자꾸 가르치려해. 내 방식의 장점도 분명히 있는데도...
그리고 나는 원래도 개인주의가 강한 편이고 공무원도 사명감, 봉사정신 이런거 전혀 없고 그냥 똑같이 직장일 뿐이라고 생각했어.
물론 관공서에 좋은 일로 오는 사람 거의 없으니 그런 사람들이 번거로운 일을 해결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야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지만...
민원인이 찾아와서 나 이거 모른다! 못한다! 이러면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일어나서 친절하게 도와줘야 하고 이런게 피곤했어..
한번은 어떤 할머니가 우리 청사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난동 피운적이 있는데...
초과근무도 안되는 날 한참전부터 예약해놓은 개인 일정 날려먹으면서 밤 늦게까지 경찰이랑 CCTV 확인했거든.
알고보니 우리 청사에서 잃어버린 것도 아니었고... 그때 현타 심하게 왔어. 민원인 사정 앞에 내 사정은 사정도 아닌가 싶어서.


7. 좋은 점
가장 큰 좋은 점은 일단 예측 가능하다는 거?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답답할 때도 있긴 한데 매달 언제 얼마가 입금되는지 알 수 있고 진짜 큰 잘못 하지 않는 이상은 안 잘릴 거라는 거
연금 줄어든다해도 60살까지는 눈 뜨면 갈 데가 있다는 게 나한테는 심적으로 큰 힘이 됐었어.
그리고 직장에서 어학이나 취미 배울 수 있게 지원해주고 국내나 해외 탐방 보내주는 것 등... 찾아보면 업무에 지장 안 가고도 소소하게 즐길 거리들이 많아.
그리고 사람들이.. 물론 나하고 안 맞는 사람도 많았지만.. 진짜 나쁘거나 이상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는 거.
좋은 사람 배우고 싶은 사람이 훨씬 많았어. 특히 여직원들은.
직장이니까 당연히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진짜 못 다니겠다 때려쳐야지 싶을 만큼 힘든적은 많지는 않았어.



지나고나니까 꽤 괜찮은 직장이었던 것 같아.
다만 내성적인 사람한테 공무원 추천하는 경우 많은데...
일하면서 나처럼 내성적인 개인주의자보다는 차라리 오지라퍼한테 더 적합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지방직 공무원은 서류보다는 사람과 가까운 직업이라는 걸 말하고 싶어.
위로 올라간다고 마냥 편한 것도 아니더라. 팀장님은 팀장님 나름 과장님은 과장님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그 무게가 결코 나보다 가볍지 않더라고.


생각보다도 훨씬 더 스압이 돼서 이걸 누가 읽을지 모르겠다.
TMI 파티지만 한명의 토리한테라도 먼지만큼이나마 참고가 됐음 좋겠네...
토리들아 남은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

  • tory_84 2019.04.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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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5 2019.05.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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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6 2022.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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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7 2022.11.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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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9 2023.01.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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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0 2023.02.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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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1 2023.06.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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