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안방극장을 찾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입소문과 함께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퀴즈프로그램 포맷에 재미있는 문제 구성으로 눈길을 끌며 자주 문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곤 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신스틸러, 문제 읽어주는 ‘탁성PD' 김진 PD에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생략)
이러한 프로그램 촬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문제를 맞히고 야식을 먹을 때 개인 수저를 사용한다. 김진 PD는 “송은이가 개인 수저가 있더라. 나는 이걸 쓰겠다고 했는데, 같이 하는 문화가 됐다. 다들 텀블러를 쓰고 개인 수저를 쓴다. 저희 안에서 문화가 됐다. 강요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발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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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 지성에서 팀전으로 구성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문제를 집단 지성으로 풀다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들 맞힌다. 저희가 뭔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을 생각하다가 팀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틀을 흔들지 않는 선에서 팀을 나누게 됐다. 소소한 재미를 주기 위해 게스트가 오면 어느 분과 팀을 할지 정해서 하게 됐고, 팀을 나눠보니까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시청자에 따라서 다를 거다. 오늘은 이 팀을 응원하기도 하고 저 팀을 응원하기도 할 거다. 그런 예능적 재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김진 PD는 “프로그램 초반이라 이런저런 시도를 해봐야 한다. 집단 지성으로 했다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팀전을 하게 됐다. 계속 발전해서 또 다른 구성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는 게스트의 활약도 빛난다. 특별한 게스트 선정 기준은 없다. 다만 김진 PD는 “지금은 5남매 케미가 있으니 서로 잘 모르는 분들보다는 MC들과 친분이 있는 분이 오면 다들 편하게 하고 더 케미가 보이더라”며 “편하게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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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마마무가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마마무는 비글돌로 유명하지 않나. 녹화를 밝게 잘했다. 정형돈과도 친하고 김용만과도 잘 알아서 편한 분위기에서 녹화했다”며 “최근에는 김보성 씨와 녹화를 했다. 김용만과 친구라 편하게 녹화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진 PD는 “많은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관찰 예능이 많은데 순수 예능으로 도전한 거다. 문제를 꼭 풀어서 머리 아프게 보는 게 아니라 웃으면서 유쾌하게 한 시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진 PD는 얼굴 공개를 수줍게 사양했다.)
http://naver.me/GbKdFIVP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안방극장을 찾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입소문과 함께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퀴즈프로그램 포맷에 재미있는 문제 구성으로 눈길을 끌며 자주 문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곤 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신스틸러, 문제 읽어주는 ‘탁성PD' 김진 PD에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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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로그램 촬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문제를 맞히고 야식을 먹을 때 개인 수저를 사용한다. 김진 PD는 “송은이가 개인 수저가 있더라. 나는 이걸 쓰겠다고 했는데, 같이 하는 문화가 됐다. 다들 텀블러를 쓰고 개인 수저를 쓴다. 저희 안에서 문화가 됐다. 강요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자발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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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 지성에서 팀전으로 구성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문제를 집단 지성으로 풀다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들 맞힌다. 저희가 뭔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구성을 생각하다가 팀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틀을 흔들지 않는 선에서 팀을 나누게 됐다. 소소한 재미를 주기 위해 게스트가 오면 어느 분과 팀을 할지 정해서 하게 됐고, 팀을 나눠보니까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시청자에 따라서 다를 거다. 오늘은 이 팀을 응원하기도 하고 저 팀을 응원하기도 할 거다. 그런 예능적 재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김진 PD는 “프로그램 초반이라 이런저런 시도를 해봐야 한다. 집단 지성으로 했다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팀전을 하게 됐다. 계속 발전해서 또 다른 구성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는 게스트의 활약도 빛난다. 특별한 게스트 선정 기준은 없다. 다만 김진 PD는 “지금은 5남매 케미가 있으니 서로 잘 모르는 분들보다는 MC들과 친분이 있는 분이 오면 다들 편하게 하고 더 케미가 보이더라”며 “편하게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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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마마무가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마마무는 비글돌로 유명하지 않나. 녹화를 밝게 잘했다. 정형돈과도 친하고 김용만과도 잘 알아서 편한 분위기에서 녹화했다”며 “최근에는 김보성 씨와 녹화를 했다. 김용만과 친구라 편하게 녹화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진 PD는 “많은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관찰 예능이 많은데 순수 예능으로 도전한 거다. 문제를 꼭 풀어서 머리 아프게 보는 게 아니라 웃으면서 유쾌하게 한 시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진 PD는 얼굴 공개를 수줍게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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