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추천 받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장르가 로맨스가 아님에도 기억에 남는 로맨스 스토리가 있을 수 있잖아. 나는 최인훈의 광장이 그랬고 조지 오웰의 1984가 그랬어. 로맨스를 기대하고 펼쳤던 책들이 아닌데 사랑이 강하게 남음.

황정은 작가의 덤덤한 문체로 쓰여진 이야기들도 좋아해. 건조하게 썼는데 읽는 내 마음은 찌르르 떨리게 되는 그런 거.

당장 생각나는 건 이런 건데 톨들은 뭐가 있니? 감정이 메말라가는 기분이라 ㅠ

알랭드보통의 연애서적이 인기가 많다길래 읽었다가 더 메말라진 사람이 나야나 8ㅅ8
  • tory_1 2019.03.05 17: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8 00:17:58)
  • tory_2 2019.03.05 17: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05 22:00:58)
  • tory_3 2019.03.05 17:35

    왓 1984에 그런게있엉?? 집에 잇는데 한번 읽어봐야겟다... 동물농장(필독도서)만 읽어봐서 로맨스 같은 건 1도 없을줄...

    최고라니 딱히 생각나는게없네 ㅜㅜ..

  • tory_4 2019.03.05 17:4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ㅋㅋㅋㅋㅋ
    추리 소설인데 자꾸 로맨스 필터 껴가지고..
    그리고 쓴톨처럼 알랭 드 보통 거 우리는 사랑일까.
    하필 현실적인 연애 다루는 책이라서 슬펐어.
    끝까지 로맨스 붙들게 한 책.
  • tory_5 2019.03.05 17:50
    빙점....속편까지 읽고 내 남주 주식 망해서 울었어.....
    그와 별개로 주제의식도 좋고 재미까지 잡은 소설 같아 일부러 드라마도 찾아봤다
  • tory_6 2019.03.05 18:05

    폭풍의언덕 사랑을 넘어 광기가 느껴져서 좋았어

  • tory_7 2019.03.05 18:11
    설득
  • tory_8 2019.03.05 19: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4:11:52)
  • tory_9 2019.03.05 20:25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 트레이시슈발리에
    너무아름답고 은은했어
  • tory_10 2019.03.05 20:54
    김영하-그림자를 판 사나이
    로맨스라고 하기엔 일방적인 짝사랑이라 좀 애매하지만 단편인데도 불구하고 여운이 엄청 오래 남았어.
  • tory_11 2019.03.05 22:08
    파시. 내 인생남주 학수...ㅠㅠ
  • tory_12 2019.03.05 22:45
    어릿광대의 우울. 일반적인 남녀간의 로맨스가 아니고 아가페적인 사랑에 가까워서 더욱 인상깊었음.
  • tory_13 2019.03.06 03:51
    건지감자껍질파이북클럽
  • tory_14 2019.03.06 08:55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받고 키다리 아저씨!
    그러고 보니 둘 다 서간문학이네. 내 로망의 시작이 키다리 아저씨라 그런가...
  • tory_15 2019.03.06 09:51

    두 도시 이야기ㅠㅠㅠㅠ

  • tory_18 2019.03.10 19:31
    2222 희생&아가페 사랑아니니ㅜㅜㅜ
  • tory_16 2019.03.06 18:05
    개는말할 것도 없고! 랑 블랙아웃+올클리어 시리즈
    청소년용 책이지만 작은 백마랑 검정새연못가의 마녀도 로맨스가 더 기억에 남는다. ㅎ
  • tory_17 2019.03.06 18: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2 11:23:38)
  • tory_19 2019.03.19 20:59

    두도시 이야기.. 읽는내내 진짜 심장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음..그리고 개는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둠즈데이북..조연들의 사랑이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중세인들의 사랑이라 그런지 계속 짠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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