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너무 유명한 화가라 지금까지 나만 몰랐을것 같은데 말야....;

클림트 작품들 다 이뻐보여서 유럽여행가서 관련 도록이랑 엽서같은것도 사왔었거든 얼마전엔 클림트 작품 그림 있는 다이어리도 샀었고..

클림트 그림 아는 것 중 하나가 이거거든 엄마와 아기가 넘 따스하고 이뻐보여서 좋아하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1903/2yC/02e/2yC02ee26o4GccMqKIaMeI.jpg


근데 오늘 간만에 유럽여행하다가 샀던것들 뒤적거리다가 도록을 꺼내봤는데 저 그림이 저 부분이 전체가 아니더라규;


이 작품 이름이 "여성의 세 시기" 인것도 오늘 알았음 ㅠ 여성 인생의 세가지 모습을 담은 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3/1P2/bKO/1P2bKOBeRq2uKUqqkC602k.jpg


작품 이름을 알고 왼쪽에 있는 나체의 노인을 보니까 약간 충격이었어
나는 엄마랑 아기 부분만 알고 마냥 포근하고 예쁜 그림이라고만 생각해왓어서 ㅠㅋㅋㅋ

나이든 여성의 모습을 너무 비참하고 부정적인 느낌으로 그려놓은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클림트에 대해서 간단히 검색해봣는데 이 사람 어머니와 누이가 정신병을 앓았다고 하더라구?

https://img.dmitory.com/img/201903/3NF/cxK/3NFcxKPRT2sImuY6QqEgay.jpg

그 영향으로 늙고 병들은 여성에 대한 인상이 저렇게 표현된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주말에 도서관가서 클림트 관련된 책이라도 찾아보려구 ㅠㅠ 뭘 모르고 그림을 좋아하니까 이렇게 당황하게 되네....


사진출처-내가 산 클림트 책
  • tory_1 2019.03.02 00:20

    그림만 보고는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는 어렵더라. 특히나 잘려진 그림이였다니!

    그래서 작가의 삶이나 그린 시기 등을 알아야 더 풍요롭게 이해할 수 있을듯.

    나도 잘려진 것만 봤는데 전체를 보니까 느낌이 확 다르네.. 잘봤어!!!

  • tory_2 2019.03.02 00:29
    예전 전시회 했을 때 19금지 전시 부분도 있었는데 날 것 그대로더라. 여성에 대한 집착이 대단했던 거 같아.
  • tory_3 2019.03.02 01:33
    클림트의 죽음과 삶이라는 작품도 찾아보길 바랄게! 우리가 알던 클림트의 다른 톤의 작품을 보게 될거야
    확실히 작가에 대해 알게되면 이해하는 깊이가 달라지지만 한 해석에만 의존하면 알게모르게 고정관념?이 생기는 거 같아 여러 해설을 보는 걸 추천할게!
  • tory_4 2019.03.02 01:53
    헐.....저기에서 젊고예쁜부분만 누군가 잘라냈다는게 끔찍하다 분명 화가의 의도는 노인그림 부분에도 담겨있을건데ㅜ 나도 맨 윗그림으로만 알았는데 이글보고 알고가!
  • tory_5 2019.03.02 10:42
    나 홈스테이하는 데 내방에 저거 엄청 큰거있는데 원토리 첫짤처럼 엄마와 아이있어서 노인모습은 오늘 처음 알앗어..산지 5개월이나됬는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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