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JMT 임. ㅠㅠㅠㅠㅠㅠ
에어프라이어 남들 살 때, 얼마나 해먹겠어라며 시큰둥했던 과거의 나는 똥댕청이임.
요리방 앞토리 뒤토리 옆토리가 그거슨 혁명이라며 추천을 해줘도 시큰둥했던 나는 바보임.
보쌈도 엄두를 못낸다며 나를 의심했던 나톨 댕댕이만 못 함에 틀림없음ㅠㅠ
에어프라이어+삼겹살+야채+마늘만 있으면 됨.
묵직한 삼겹살에 벌집을 내! 헙솔트와 후추를 쓱쓱- 간마늘도 문질문질.
파를 깔고. 묵직한 두 덩이를 올려.
180도. 20분... 샤워 하고옴. 벌써 냄새가 장난이 아님. 고기 뒤집어줌.
180도. 10분... 이 사이 상추 씻음. 고기 각도 다시 잘 맞춰주고 통마늘과 양파, 버섯을 무심히 뿌려줌.
또 다시 180도의 10분. 그리고 각도를 좀 맟춰 잠시만 더... 점점 완벽한 색상이 되어감.
숯에 구운 것마냥 겉이 바삭한데, 보쌈처럼 담백하고 부드럽다. 적당히 간간하며, 입안에 육즙이 터져 ㅠㅠ
구운 야채는 고유의 단맛이 풍부하고. 통마늘...!! 이게 그렇게 존맛일 수 없음.
기름 쫙~~~빠졌는 데 촥촥해!!! 진짜 최근 먹는 것 중에 제일 맛있게 먹음.
토리들 에어프라이어 사!!!! 사서 꼭!! 통삼겹 해먹어!!! 백 번 해 먹어 ㅠㅠ
다음엔 그 유명한 닭봉해보려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