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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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아빠한테 버림받고
어린게 아픈 엄마 병수발한다고 돈벌러 다니고
그 아픈엄마마저 잃고

평생 그리워한 아빠 살아있대서 전화했더니
지랑 상관없다고 또 버림받고

그래도 보고싶어 들어간 집에서는
들을 소리 못들을 소리 다 듣고 뺨까지 맞고
잠도 편하게 못자 먹는것도 달라

자기 좋다는 남자애가 있는데
본인도 자꾸 눈길이 가는 앤데
걔한테는 나같은게 왜 좋냐는 소리밖에 못하고

엄마와의 추억은 기억도 못해
자식은 골칫덩이 취급하는데
그런 사람도 아빠라고
아빠한테 인정받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너는 무서운게 없냐니까
집 없는것도 돈 없는것도 엄마 없는것도 무섭대
아빠한테 인정못받고 버려질까봐 무섭고

아무것도 제대로 해본게 없는데
살해당함

죽기직전에 희미하게 아빠라고 불러본게 다고
아빠는 병원장 손자 살린다고 또 버림
혼자 응급실 전전하다 쓸쓸하게 감

장례식에는
본인 제일 아껴줬던 수임치영우주는
누명써서 와보지도 못하고
아빠는 골프랑 본인앞길만 관심있어

죽고난뒤에도 죽은 애 취급하면서
잊어라 필요없다 애초에 생기지 말았어야한다
아빠가 이제서야 좀 후회하긴 하는데
엄마 김은혜와는 한때고
말리지만 않았으면 그렇게 깊어질 일 없었다
이러고 있고






나는 그냥 얘가 너무 안됐고 불쌍하고 그래
얘 인생에 이용당함 버림받음 말곤 뭐가 있었나싶고
남들은 그래도 살았으니 갱생이든 후회든 한다지만
얘는 아무것도 없이 불행하기만 하다 갔는데
어떤 미래도 없으니까 계속 마음이 가...
  • tory_1 2019.01.20 02:45
    난 김은혜도 어머니 아니였으면 빨리 헤어질 사이였다 말하는 강준상 때문에 혜나가 더 불쌍했어.. 저런 인간 때문에 혜나가 김주영한테 딜하다 죽임 당한거라니.. 혜나 죽음은 정말 허무한거같아
  • tory_11 2019.01.20 03:22
    222 그게 더 맴찢이야 이놈아 말조심이나 하지 ㅠㅠ 혜나 안그래도 자기 엄마한테 애정 많아서 엄마가 그렇게 좋게 말해준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좋았을텐데.... 자기 엄마가 저사람에게 저정도였다는거 알았으면 완전 무너졌겠지 ㅠㅠ
  • tory_2 2019.01.20 02:46
    죽지만 않았어도 이정돈 아닌데 얘인생은 진짜 뭐였나싶다
  • tory_3 2019.01.20 02:47
    맞아 다른 등장인물들은 살아있으니 어떻게든 자기 삶을 개척하겠지만 혜나는 이미 미래도 뭣도 없음.. 그게 제일 비참하다
  • tory_4 2019.01.20 02:48
    혜나야 부활하자ㅠㅠ노콘이 노털됐으니 머리채라도 뽑자ㅠㅠ
  • tory_5 2019.01.20 02:49

    나도 혜나가 너무 불쌍하다... 혜나 인생 다시 돌려내라 강준상은..

  • tory_6 2019.01.20 02:51
    혜나에겐 작가가 김주영이야..ㅠㅠㅠㅠㅠ
  • tory_8 2019.01.20 02:57
    어 이거 진짜... 극 안에서나 밖에서나 동네북인거 현타야...
  • tory_7 2019.01.20 02:52
    작년엔 윤화평이 날 울렸는데 올해는 혜나가.. 극중에서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인물들을 볼수록 더 혜나가 생각나ㅜㅜ 얜 그런 기회조차 없다는게 자꾸 상기돼서 너무 안타까워
  • tory_9 2019.01.20 02: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0 21:06:44)
  • tory_10 2019.01.20 0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1 21:44:15)
  • tory_12 2019.01.20 03:30

    너무 불쌍해........ㅠㅠㅠㅠ

  • tory_13 2019.01.20 03:34
    진짜 혜나 너무 불쌍해 ㅠㅠ 살아서도 죽어서도 불쌍해. 혜나 인생은 뭐였나 싶어.ㅠㅠ
  • tory_14 2019.01.20 09:02
    엄마인 김은혜한테도 완벽한 보호는 못받고 노콘준상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너무 가엾고 안쓰러웠어...
  • tory_15 2019.01.20 1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9 15:21:44)
  • tory_16 2019.01.20 11:20

    나도 ㅠㅠ

  • tory_17 2019.01.20 11: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20:05:05)
  • tory_18 2019.01.20 12:41
    나도 혜나 불쌍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자기 좋다는 남자애가 있는데
    본인도 자꾸 눈길이 가는 앤데>>>>이건 너무 궁예인듯
    사실 혜나는 자기 살기 바쁜 사람이고 우주를 좋아한다기보다 예서 때문에 이용한거뿐인데
  • W 2019.01.20 13:02
    얘네도 앞에서부터 천천히 보니까 혜나가 우주한테 관심있어 보이는 장면 넣어주던데. 보기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 눈에는 감정 있는걸로 보였어. 이용한것도 맞고 관심있는것도 맞고.
  • tory_25 2019.01.20 23:51

    본인도 자꾸 눈길이 가는 앤데

    나도 이 부분에서 갸우뚱.... 마지막에 선물 주는 것도 그렇고 이용한 쪽이 맞지 않나... 했는데

  • tory_27 2019.01.22 08:15
    공식 관계도에서도 쌍방이라고 되어있긴 해
    나 같은 걸 왜 좋아해..< 이런 말도 본인도 감정이 있어야 하는 말이라 생각함
  • tory_19 2019.01.20 12:51
    진짜 제일불쌍함
    캐슬 쓰레기들때문에 애만 고생하네
  • tory_21 2019.01.20 15:26

    혜나 악착 떨때마다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보내버리면 안되지 않냐구ㅠㅠㅠㅠㅠㅠㅠ

  • tory_22 2019.01.20 15:59
    제일 불쌍하지 당연히 .... 에휴.....
  • tory_23 2019.01.20 18:55

    호불호를 떠나 제일 불쌍하고 안쓰러운 캐릭터라고 봐 말이 쉽지 어린 나이에 엄마 병간호하고 병원비대는 것 웬만한 성인도 못하는 일이잖아 애초에 엄마 병원비 때문이 아니었으면 혜나 같은 애가 공부면에서 뭐가 아쉬워서 자기 공부하는 것 방해되고 시간 뺏기고 심지어 퇴학 위험도 있는 남의 수행평가 까지 대신 해줄 이유가 애초에 없었지 적당히 과외 정도만 했어도 자기 한몸 생활은 가능했을텐데 병원비는 액수부터가 달라지니까 다른 애들처럼 부모가 앞에서 방패막이 서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모 병 때문에 해야 했던 선택이었잖아 오히려 돈 없는 부모 원망하고 짜증내기도 쉬운 사춘기인데 제대로 사춘기도 부모한테 못 부려보고 어떻게 해서든 살아보려고 아둥바둥하다가 너무 허무하게 갔지 그저 가진 거라곤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부머리하고 근성 밖에 없던 앤데 캐릭터가 가진 서사에 비해 작가가 너무 소모적으로 써버린 캐릭터 같아

  • tory_24 2019.01.20 21:54
    혜나 진짜 가엾지...그 어린 것이 어휴...진짜 너무 기구한 인생이었는데 끝까지 안좋게, 너무 어린 나이에 가버려서 더 맘이 쓰이는 캐릭터야ㅠㅠ
  • tory_26 2019.01.22 05:29
    혜나야 좋은 곳에 가길 바래 사랑해
  • tory_28 2019.01.23 22:14
    혜나가 찐주인공이라고 생각해서 충격이 더 컸다구 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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