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은 연출 천재야....작가님 제발 차기작.....하..................
그리고 관계성 너무 쩔어........아니 관계를 어떻게 이렇게 네..?
특히 승은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관계들 련승은이랑 희완승은이 너무 인상적이야
저 둘이 결코 공존할 수 없는 관계라는 게 더더욱 인상적임
승은이에게 희완이가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해왔으며
앞으로는 련이 승은이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가 너무.....하.......
승은이는 항상 현실을 직시하려 애썼고 그날의 트라우마에게서 벗어나려 애썼고 변하기위해 노력했지만
그 무수한 노력들이 스스로에게 부담이 됐을 상황속에서
유일하게 도망가자고 말해준 사람이 련이고 유일하게 지금 그대로고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이 련이라는 게 (93~94화)
그리고 련이가 저런 말을 하게끔 등을 밀어준 게 희완이라는 게 소름돋아
련 선배!! 나랑 했던 약속 잊지 않았죠!!!!ㅠㅠㅠㅠㅠㅠㅠㅠ (93화)
그렇게 련이를 승은이에게 보내고 쓸쓸해져 있는데 또 자기는 한나한테 등 떠밀림 당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화)
한나가 그렇게 희완이를 부추긴 이유는
예전의 자신은 그렇게 행동하지 못 해서 소중한 관계를 놓쳤었기 때문에........ㅋㅎ
축제에피는 진짜 미친 에피소드여
어떻게 이렇게 다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지....
그리고 미스터리 썸머워즈 때 승은이가 라라 붙잡고 난 당신들이 정말 싫다고 외치잖아....
승은이가 지금까지 발작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18화)
선재: 옆 교실에서 징 가져와서 치기
민: 승은이 말리기
희완: 발작의 원인
기타등등: 당황해하며 놀라기, 무서워하기, 미친놈 취급하기
이런 반응을 보였는데
련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제 그만하세요 제 친구예요라고 말했다는 게 (71화)
모두 발작하는 승은이를 욕하며 말리려했지만
유일하게 련이만은 승은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그만하라고 말했다는 게ㅠㅠㅠㅠㅠㅠㅠ
승은이가 예전에 말했던 난 미치지 않았고 미친 건 이 세상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지나가더라ㅠ
그리고 친구.....친구 그게 얼마나 승은이를 괴롭혀왔던가 희완이새끼ㅠ(52, 54화)
승은이가 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라고 말하는 련과 친구라는 말 듣고 멈칫한 승은이가 너무...눈물밖에 안 나온다ㅠ
연굴 아직도 좋아하는 톨 있니........? 마음같아선 캡쳐 싹 하고 관계성 정리 하면서 내 덕심을 진정시키고 싶은데
죄다 유료화돼서 캡쳐가 안 되더라ㅠㅠ 이 장면을 같이 보면서 얘기 나누고 싶은데....작가님 차기작을 몇 년째 기다립니다..
띵작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