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화까지 보고 나니 너무 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친왕을 언제 작살내나 했더니
이 짤보고 여주가 대체 어떤데? 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aㅏ시aㅏ앤의 노비가 되어 매주 돈을 상납하기 시작함ㅜㅜ
오늘 상납이 다 끝나서 섭섭홀가분 ㅜㅜ
원래 주인공이 고초를 겪으면 성격도 변하고, 전략도 바뀌는데
영락이는 처음이나 끝이나 비슷함
갚아줄건 제대로 갚아주면서 보은도 제대로해 ㅜㅜ
옛사랑 감정에 휘청거릴만한데도 그것조차 영락이답게 마무리 짓고,
그런 감정이 있던 상대와 상황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는것도 영락이스러워..
막화에서 부항이 이 생에 충분히 너를 지켰으니 다음 생에 나를 지켜달라고 하는데
영락이는 진짜 지켜줄 거 같아ㅜㅜ .
부항이고 황제고 이 드라마안에서 영락이가 아군일 때 제일 든든함 ㅋㅋ
아아 드라마 다 봤더니 넘나 시원섭섭하다!
주위 사람들은 많이 떠나 갔지만 높은자리에 오른게 견환이랑 비슷하게 끝나는데
황제랑 투닥거리면서 끝나서그런가 허무착잡씁쓸한 느낌이 덜하고 깔끔하다잉
견환전처럼 nn탕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전에 어떤 토리가 영락이는 한 대 맞으면 다섯 대로 갚아주는 애라서 사이다라고 그랬는데 진짜 그 말이 딱임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나도 시원하게 봤고... 영락이처럼 나도 다섯배 열 배로 갚아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생각함 ㅋㅋ
견환전이랑 비슷하지만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나도 자주 복습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