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거랑 직접 읽는거랑 다른거 새삼 느낀다ㅜㅜ feat.WOW

여기 섭공 매력있다는 글이 많기도 했고
온리메인공파인 나도 빠질만한 서사여서
읽기도 전에 섭공 주식사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읽으니까 괜한 기우였어ㅋㅋㅋ

난 챙이 외양묘사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그냥 찌질;;;해서 헛웃음 나오더라.
개아가후회공 참 좋아하는데
왜 얘가 서브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지 알겠고
듣다보니 챙이라는 이름도 별로야.
내가 기대한 것만큼의 매력이 안느껴져ㅠㅠ

멕퀸도 읽기전엔 공으로서 매력 떨어지고
수한테 보내는 감정이 미지근하겠지 걱정했는데
완전 존재감 뿜뿜인데요....???!!!!!!
퇴폐미 쩌는 쿨섹시ㅠㅠㅠㅠㅠㅠㅠ
졸라 부내나고 고급진 모델 같아.....
여기에 어른미+성숙미 더해져서 아 그냥 섹시해.
이름도 멕퀸이야 존나 찰떡ㅠㅠㅠㅠ

그리고 수한테도 완전 홀라당발라당 빠진게 보여서
읽고 있는데 누가 옆에서
입꼬리 강제로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냥 존잼이라 좋다ㅋㅋㅋㅋㅋㅋㅋ밤새울각ㅠㅠ

아 역시 음식도 먹어봐야 말을 알 듯이
글도 내가 읽어봐야 알아ㅠㅠ
혹시나 리뷰들 후려치고 그런거 아님.
그냥 괜히 내가 지레 기대하고
이미지 씌워 생각했다가 후회공 모드 된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