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일 병행이 진짜 가능하긴할까?

토하—-??
사실 난 안녕하지못해.
회사생활 하다가 애낳고
프리랜서(라쓰고경력단절이라읽는다)
전환한지 5년차......

연 수입 1000만원이면 많은편인
거의 준 백수의 삶을 살고있음.

일이 들어오면 하고 아님말고식...
내가 적극적으로 일을 구하기에도
내 컨디션이 남들이봣을때 썩 좋아보이지않거든...
ㅠㅠㅠ





사실 육아와 살림을 하고있으니
백수는 아니고 내월급은 최소 400은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거슨 내 전공이 아니요......

원래 내 일도 하고싶어.
진짜 그동안은 육아에 치여서
꿈도못꿨는데 애가 5살되니까 살만해졌나봐
이런생각도 하고.... ㅋㅋ
일을 하고싶다고 말이야.
아니 회사에 출근하고 싶다 ㅋㅋㅋ


구래서 생각해봣는데

어떤 회사가 이해해줄까 ...
대한민국에서 가능하긴할까 새벽에
잠은 안오고 이런생각중-



첫째, 근무시간 9시출근~6시퇴근으로 봣을때


돌이전 - 오랜시간 보육기관에 맡기는게 부담스러움

돌이후 - 보육기관에 맡길수는 있지만 부담스럽고 찾기어려움 (미니멈 8시반~6시반) 10시간 ㅠㅠㅠ

초등저학년 - 일찍끝남... 학원뺑뺑이+점심도안줌



둘째, 휴가사용

전염병걸리면 최소 3-5일은 집에서 돌봐야하는데
5일휴가 쓴다쳐... 애가 1년에 1번만 아픈게 아닌데.....
법적으로 가능은 하겠지만 당일연차사용이나 붙여서 쓰는경우가 일반회사에선 흔치않으니까 .......
그리고 방학도 있음.... 회사는 방학이 없는데......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내기준의 기본육아
아이가 아플때 돌보고 집에선 밥을주고 잠을 재워주는걸 할 수가 없는게 일반 회사의 구조같다....



탄력근무라고 써있는데는 보통 상시야근준비하라는 뜻이고 내가원하는 탄성은 존재하지 않음....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토리들은 어떤 방법을 쓰고있니? 나만모르는 제도같은게 존재하는거니?
양가부모님의 도움은 제외하고 방법이 있는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내가 무모한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