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언니랑 대학다닐때 같이 자취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엄마가 엄카를 주셔서 그걸로 다 해결했었어! 근데 이제 나도 언니도 취업하기도 했고 보증금부터 월세 공과금은 다 반반씩 부담하게 될거같은데 장보는 비용이 애매하네ㅠㅠ 뭐 가족끼리 누가 몇만원 더 내고 신경안쓰고 돌아가면서 필요한 사람이 그때그때 사는게 이상적인걸까?
아예 생활비 전용 계좌를 만들어. 거기에 월 얼마씩(월세, 공과금 포함) 동등하게 넣고 거기서 장보고 생활용품 사고 해~~
그게 젤 깔끔하지 뭐
언니(3살차)랑 둘이사는데.... 난 좀 특이케이스인거같은디ㅋㅋㅋ.....
서로 연봉 얼마라고 얘기는 한적 없는데 업계 평균값이란게 있잖아...? 그래서 그런가 생활비...로 따졌을때 언니가 85퍼 내가 15퍼정도?
심지어 이 집 전세도 언니가 냈어ㅋㅋㅋㅋㅋㅋ 남는방에 내가 들어와 사는중...........
내 15퍼는 대체로 식비(야식,배달료x 진짜 밥 해먹는거)고 가끔 급할때 휴지나 샴푸같은거 정도......
언니는 대학졸업 하자마자 취직했고 난 2년 백수에 막 취직한 병아리...ㅎㅎ.....
생활비 계좌를 만들어. 그리고 나만 먹는건 내가 삼. 생활비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만 삼. 미리 의논하고 사고 아니면 사고 와서 공용이네 그러면 돈을 받음. 나는 군것질 많이 하고 동생은 과일, 고기를 안 먹어서....초반에 스트레스 받다가 그렇게 합의함. 냉장고도 칸 나눔. 그 칸에 들어있는건 안 건드림. 뜬금 없지만 같이 살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