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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제의 민낯이란 글인데 1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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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집안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살다가 궁으로 가게 됐나봐


<발췌>

나는 사내인데. 내 배에는 긴 칼자국이 나 있다. 초대 황제를 낳았다는 계룡처럼 나는 옆구리로 자식을 낳았다. 그리고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당연했다. 사내한테서 어떻게 아이를 볼 것인가? 하나를 본 것마저도 기적이었다. 나는 예언에 따르면 계룡의 분신이었고 황제의 씨를 받아 태어날 내 아이는 위대한 성군이 될 운명이었다.

그 아이는 예언대로 태어나자마자 황태손이 되었다. 그때까지도 나는 이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황궁은 너무나 어려운 곳이다. 내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사가에서 온 유모밖에는 없었다. 황제는, 그 때 황태자에 불과했던 황제는 나를 신기한 동물 보듯이 했다. 정말로 씨를 배서 자식을 낳을 줄 몰랐다는 듯. 그리고 끝이었다. 황제는 뱀 같은 사람이었다.

황제는 나를 별미라도 되는 냥 그의 여자들에게 질렸을 때마다 찾았다. 아니면 후궁들과 나의 권력을 조절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그것이 그가 자신의 부인들을 다루는 방식이었고 거기에 저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그의 발 아래였다.


수가 유약하거나 후궁들 음모에 휘말리는 성격이 아닌 것 같아서 더 흥미로워
이후가 궁금한데 지름작 마냥 이것저것 쓰시는 중이라 언제 올라올지도 모르고 나는 너무 보고싶고 그렇네ㅠㅠ
  • tory_1 2018.09.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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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9.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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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8.09.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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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9.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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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8.09.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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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8.09.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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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9.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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