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해보는 <크로스 플레이> 영업(발췌있음)

윤태성이 8살 어린 연하공인건 알지?


윤태성과 한지원이 첫번째 위기(?)인 윤태성의 전 애인 등장으로 인한 서로 갈등. 윤태성의 절절한 대사만 가져왔어.



"나랑 헤어지고 싶어요?"



"내가 먼저 물어 봤어요. 대답 먼저 하고 질문 해야지."



"나 같은 말 두번, 세번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알아요. 원래도 남 생각 먼저 잘하는 사람이니까 그렇겠거니 생각 했어요."



"분명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 핑계로 나랑 헤어질 생각을 하는건가. 나는 그러면 뭐라고 하고 잡아야 하는 거지. 나만큼은 간절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해서 나는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잖아요."



"너는 왜 나만큼 나를 생각하지 않는거냐, 그럼 더럽고 치사해서 연애 안한다, 이렇게 얘기 못해요, 나는. 내가 더 좋아하니까."



윤태성 정말 얼마나 한지원에게 목 매는지 구구절절. 보통 k공은 감금플 나오고 그럴 수도 있지만 매우 현실적이고, 고구마 먹지 않게 대화를 시도하는. 게다가 내가 더 좋아한다는 고백. 이런거 너무 좋다ㅎㅎㅎ 그리고 그 마음을 씬에서까지 이어져 넘치게 사랑해 줘. 다정,절륜. 집착,질투공ㅋㅋㅋ



윤태성=사랑 아니냐?


아 진짜 못 빠져 나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