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김차언이 군부인 제거하려고 하고
왕의 장인이 되고 싶다고 했나 왕의 외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했나 애매한데
어쨌든 저런 말 해서 자기 딸을 왕의 새 부인...새 중전으로 만드려고 한 줄 알았는데
자기 딸은 율의 부인..세자빈으로 만들었더라?
그렇게 되었을 때 굳이 군부인을 쫒아내고 중전으로 안 만드려하는 게 이해가 안 가
역사적으로 볼 때 저런 식으로 세자의 생모가 폐서인이 되거나 사망해서 새 중전이 오면
세자의 위치가 불안해진다는 건 전례가 많잖아
자기 딸을 세자빈으로 만들어서 세자를 안전하게 다음 왕으로 만드려면
세자에게 든든한 생모가 살아있는 게 훨씬 나은 건데 왜 굳이 저런 짓을?
새 중전 들여서 그 새 중전이 대군이라도 낳으면 자기 사위 세자 자리가 위태로운데?
실제로 드라마에서 그런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말이야
자기가 권력이 세서 세자 자리 보장 할 수 있는 자신이 있기에 그랬다고 하지만
권불십년이라고 뭘 믿고 자기 권력이 영원할거라고 장담해
그럴때 든든한 세자의 외가나 친어머니라도 버텨줘서 같이 세자를 받드는 게 낫지
세자빈과 세자의 사이가 나쁘기 위한 장치 중 하나라고 보는데
그건 그냥 세자가 자기 첫사랑 집안을 김차언이 도륙내는 걸 보는 것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딸 세자빈으로 들이려는데 세자 생모까지 제거하려고 했다는 건 과했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