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미필고 존잼으로 본 톨이야... 어제 나오자마자 확정고 6시부터 읽기 시작해서.... 한 3시?까지 한방에 읽었음
초반에 차실장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인섭이가 당분간 우연이 매니저일 다시 시작 하게 됨.
아 참고로 인섭이는 한국에 와서 대학을 다니는 중이고 마침 방학기간이라 임시 매니저직을 할 수 있었음.
우연이가 동거동거 동거무새처럼 원했지만 인섭이가 계속 거절해서 두사람은 따로 사는 상태고
연인사이로 잘 지내다가 매니저가 되면서... 갑자기 인섭이가 ㅋㅋㅋㅋㅋ
난 엄격하고 프로페셔널한 매니저가 되어야해!! 이렇게 생각하면서 슬슬 삽질에 발동 시작... 하는데 삽질이 이렇게 길어질거라고는... 그때 톨이는 알지못했다
인섭이는 자기한테 우연이가 너무 대단한 사람이니까... 자기때문에 폐 끼치는걸 진짜 너무너무 싫어해
자기가 누구한테 당하거나 이러면 우연이 발작버튼 눌리는걸 아니까 자꾸 숨기려고 하고 (하.....)
우연이는 인섭이가 만인에게 다정한게 불만이고... 또 자기는 절대 될수없는 따뜻한사람에게 호감 느끼는데에서 자괴감?까지 가지게됨 ㅠㅠ
암튼 정확한 분량은 모르겠는데... 4권중에 한 2권반?3권? 정도 삽질하는데
처음에는 정말 사소한 오해부터 하나씩 쌓이다가 둘다 서로 말을 안해서 자꾸자꾸 커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해 쌓는데 차실장이랑 김대표가 존나 공헌함
본편에서는 저 두사람 만담콤비 좋았는데... 확정고에서 존나 얄밉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드매니저로 저 두사람의 공통(ㅋㅋㅋㅋ)처남인 김강우란 애가 새로 들어오는데 얘 성격은 괜찮은데 두사람 오해하는데 특히 우연이가 오해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많이함 스벌... 빡치네 ^^
글고 본편에서도 존나 발암새끼였던 강영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렙업해서 돌아왔더라
인섭이 정말 애정캐지만 삽질 오지게하는데 입 꾹 닫고 있는거 답답하긴 함;; 근데 우연이도 난 답답할줄 몰랐어 ㅠㅠㅠ
그래도..... 우토님 필력이 어디가는건 아니라서 존잼으로 읽긴 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우연이가 진짜 인섭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고통스러워할정도야 ㅠㅠㅠ
막 나중에 인섭이 떠날거같으니까 정신못차리고 계속 꿈이랑 현실 혼동하고 막 그래 따흐규ㅠㅠㅠㅠㅠ
더티토크도 여전하더라 ㅈㅂ드립 난 좋아해서 너무 행복했다 후후후
미필고랑 확정고 둘중에 난 따지자면 미필고가 더 잼썼던거 같고... 그래도 미필고는 하도 재탕해서
앞으론 확정고를 더 중점적으로 재탕할 것 같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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