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서 1화부터 8화까지 달렸는데....
이거 나만 이해가 안되는 드라마야????
아니 일단 두 여주 중 한명이 사이코패스여서 따라가기 힘든건 이해가 가는데 이브는 뭔데??? 아니 사이코패스 시리얼킬러 붙잡으려는거 맞는지???????????????????????????????
그리고 도대체 그 12은 누구이며, 캐롤린의 정체는 무엇이며... 하나도 밝혀진거 없이 땡....
내가 드라마를 잘 못봤나;;;;
근데 연기들은 다들 후덜덜하더라;;;;; 특히 옥사나 역할 배우 이쁘면서도 엄청 무서웠어ㅠㅠ
수수께끼가 너무 많은 드라마임 ㅋㅋ 이브의 경우는 가학적인 면도 있는 거 같고 피학적인 면도 있고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교육받고 사회화 된 무언가 결핍된 존재같기도 함. 그래서 더 집착하는 느낌도 들고
이 드라마에서 가장 불쌍한건 이브 남편이더라;;;;
옥사나만 독특한 인물(사이코패스)이고 이브는 유능하고 성실한 형사 역할이 아니라
이브 역시 일반인과는 다른 스릴을 좇고 뭔가 다른 걸 추구하는 인물!
그래서 둘 사이의 텐션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거.
단순한 범인을 찾는 경찰의 추리, 이런 게 아니라.
이야기 자체도 수수께끼를 많이 던지고.
그래서 시즌2가 너무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