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기분 나빴는데 내가 예민했던 걸까?ㅠ
나랑 수영같은 날 시작한 두 분(나 포함하면 같은 날 시작한 사람 3명임)
있는데 두 분이 좀 친해졌나봐. 오~ 친해지셨구나 하고 있었거든
나도 두분이랑 인사하고 수영얘기 그냥저냥 인사하고 지냈음
수영특성상 라인에 일렬로 주르륵 줄서서 다음 수영하는 거 대기한단 말이야.
평소에는 두 분이 앞 뒤로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두 분 가운데 서 있게 됐어.
근데 두 분이 내쪽으로 바짝붙더니
내가 가운데 껴 있는데 둘만 계속 눈 맞추면서 대화 주고 받는거야.
약간....뭐라하지? 민망? 투명인간이 된 것 같은....?ㅠㅠ
또 얘기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계속 두 분이 얘기하니까 좀 기분이 그랬어ㅠ
내가 너무 예민했던 걸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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