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영화제 측 "협찬 업무로 간 것" 해명... "영화제 기간 중에 왜? 상식적이지 않아" 지적


https://img.dmitory.com/img/202405/5P8/WzG/5P8WzG1tfyuASU0wAOqoic.jpg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준호 배우가 영화제 기간 중 자리를 비우고 대전 유흥주점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제 행사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의 처신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보에 따르면 정준호 배우는 8일 저녁 대전 유성온천역 가까이에 있는 A유흥주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는 "어버이날이자 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위원장이 자리를 비우고 다른 지역에 나타났다"면서 "정준호 배우가 찾은 유흥주점은 룸살롱"이라고 주장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정준호 위원장이 협찬 관련 업무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영화제를 후원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주겠다는 제안이 있어 이들을 만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후원 유치 및 후원회 관리 등 대외 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정 위원장 역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외 협력 및 재정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3년 내 100대 후원사(자) 확보 목표를 정해 직접 기업 오너를 만나 설득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협찬 업무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는 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한 영화계 인사는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기간 중에 다른 지역 주점에 가서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선장이 운항 중인 배에서 자리를 비운 것이나 다름없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협찬 업무를 영화제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서 논의했던 기억이 없다"며 "협찬 확보 등은 영화제가 끝나고 이야기하는 사안이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서 이야기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내 다른 영화제 관계자들도 "내년 협찬 확보를 목표로 한다면 일단 전주로 초청해 영화제를 둘러보게 하고 안내하는 게 일반적이다"라며 "아무리 영화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라고 해도 다른 지역으로 가서 협찬을 논의한다는 건 이해가 안 되고, 집행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오마이뉴스> 기사가 나간 이후 추가 입장을 통해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만난 분이 외국에서 오신 분이었고, 9일 출국을 앞두고 있어 만나기가 여의치 않아 당일 일정을 모두 마친 이후 잠시 가서 만나고 온 것"이라며 "장소 역시 그 쪽에서 정한 곳으로 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3031?sid=103
  • tory_1 2024.05.12 15:57

    역겨워.

    진짜 이 나라에서 룸사롱, 성매매업소 좀 없앴으면 좋겠어.


    없으면 못 살겠다는 남자들은 죽든지.

  • tory_2 2024.05.12 15:57

    더럽다 진짜

  • tory_3 2024.05.12 15: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9 02:40:58)
  • tory_8 2024.05.12 16: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4 12:45:17)
  • tory_13 2024.05.12 19:52
    33
  • tory_4 2024.05.12 16:07
    전에 상추랑 세븐 옹호하면서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런적 있다 했잖아
  • tory_5 2024.05.12 16:25
    https://img.dmitory.com/img/202405/29o/WW1/29oWW1RwdCCsiCk6m6i6u4.jpg
  • tory_6 2024.05.12 16:30

    어휴....

  • tory_7 2024.05.12 16:35
    뭐 말 나올만큼 관심이 없고 주목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여자들은 다 이 사람 얘기나오면 속으로 챙챙~하지 않나?
    놀랍지도 않아 아마 죽을때까지 저러겠지 뭐ㅋ
  • tory_9 2024.05.12 16:50
    작년에도 집행위원장할때부터 왜저사람이냐했는데
  • tory_10 2024.05.12 16:59
    어지간히 (남자)우두머리짓 좋아하는듯
  • tory_11 2024.05.12 17:08
    정계진출 하려고 노오오력하더니
  • tory_12 2024.05.12 17:55
    우웍
  • tory_14 2024.05.12 20:01
    가관
  • tory_15 2024.05.12 23:28

    아니, 와이프가 그런 곳으로 안 가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를 했었다는데 갔어? 대단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올가을, 무지갯빛 청춘을 위한 노래가 시작된다! 🎬 <너의 색> 시사회 7 2024.09.25 304
전체 【영화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 <보통의 가족> 시사회 25 2024.09.23 1516
전체 【영화이벤트】 55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념! 🎬 <베테랑2> 예매권 증정 69 2024.09.23 1262
전체 【영화이벤트】 당신과 함께하기 위한 주문 🎬 <바넬과 아다마> 시사회 9 2024.09.20 387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624242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518063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82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0512 기사 '구독자 60만' 가수 출신 명상 유튜버, 성추행 혐의 송치…미성년자 피해자도 7 14:36 351
520511 이슈 농구 선출이라는 배우 강훈.x 1 14:33 246
520510 이슈 샤이니 키 앨범나오면 배송까지 다확인한다 2 14:33 173
520509 기사 “또 너야?”…女 화장실 불법 촬영하다 붙잡힌 19세 남학생, 알고 보니 2 14:32 299
520508 기사 연우, 드라마 촬영 중 무시당했다 “서열 아래로 생각…서운” (라디오쇼)[종합] 5 14:30 478
520507 유머 300년동안 단 한 쌍만 이혼한 마을 1 14:29 474
520506 기사 자고 있던 60대 여성 잔혹 살해한 50대…징역 16년→18년 1 14:29 97
520505 이슈 병원에서 진료실 들어갈때 노크 하시나요? 54 14:24 923
520504 기사 ‘맛잘알’ 이장우, MBC 시골재생 프로젝트 ‘시골마을 이장우’ 출연 14:23 84
520503 이슈 계륵이란 말로 평가절하되기엔 너무 아쉬운 휴대폰 악세사리 갑...jpg 23 14:23 1100
520502 기사 넷플 살리고 티빙도 살렸다…반응 심상치 않은 예능 제작진 정체 6 14:20 821
520501 이슈 2024 미스코리아 인기상 받았다는 무한도전 어린이.jpg 23 14:10 1595
520500 이슈 소싯적 모델 할머니와 사진 촬영.jpg 13 14:09 1069
520499 이슈 소속 아티스트들 불쌍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신생 기획사 실태 6 14:08 1046
520498 이슈 세븐틴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 개최 14:03 103
520497 이슈 내가 취준생이라면 서울 중소기업 vs 지방 대기업 선택은? 59 13:55 952
520496 이슈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인스타 업데이트 22 13:54 1662
520495 기사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30일 시즌4 첫방 1 13:52 167
520494 이슈 애견과 산 정상을 비행하는 기분 8 13:44 696
520493 이슈 슬슬 그랜파코어가 땡기는 계절.jpg 7 13:43 984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