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거 회계사 절친이 나 무시하는거야….?????????

나는 사기업 세무팀이고

나랑 젤 절친은 공인회계사야 삼x회계법인 큰데 다니는??

나랑 고등-대학교 다 같은 곳 나와서 절친임


근데 얘가 빅펌 다니고나서 되게 자기일을 사랑하고 자진해서 야근 주말근무하고 되게 프라이드가 넘치고 멋지게 살아

근데 전에 내가 연말정산 때문에 야근 주말근무 한적 잇는데 그때 전화하다가
”엥 연말정산때문에 야근을 해..?“

이런식으로 말해 되게 단순하거 쉬운 일인데 왜 야근까지 하냐는 느낌이었어 전반적인 반응이

그리고 세무적으로 실수가 나올 수 있다니까

약간 자기가볼때 귀엽다는듯이 자기네 회사는 엄청나게 프로세스가 완벽해서 실수가 날 가능성 없다는 듯이 얘기하고

어느순간 자기는 뉴스에 날만한 회사나 큰금액 다루는거를 종종 말하면서 내가 하는 일(월세세액공제 라던가, 단기 와국인노동자 새액공제라던가;;)에 대해서는 되게 “하하하” 하면서 빵터지듯이 웃어 귀엽다는듯이

나를 그래도 많이 도와줬던 절친이 이러니까 기분이 너무 묘하네

나힘들때 밥도 사주고 선물도 사주고 그랫는데 .. 악의는 아닌거 같은데 돠게 자존심상하고 기분이 그런데

이거 나 무시하는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