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딴데서는 말 못해서 여기다 쓰는건데
남편이 연봉 4억넘거든
미국이라서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비싸긴 해
근데 그거 감안하고도 고연봉인거 맞고
남편 덕분에 미국 영주권도 따고
아기 미국 시민권도 얻고 하니까
다 따져봐도 이게 이득인 것 같아서
나는 한국에서 대기업 다니던거 버리고
그냥 전업주부 할 생각도 있음..
지금은 육아휴직 상태인데
복직 안하면 퇴사하는거지 뭐
노후 생각해도 미국 영주권/시민권 얻는게
한국 대기업 재직상태 유지하는것보다
낫다는 판단이 있었음..
근데 오프라인 주변에다가는
남편 연봉이나 영주권 어쩌구까지 얘기할 일 없고
온라인에서는 대기업 버리고 전업한다고 하면
한심하게/불쌍하게/안타깝게 보는 시선이 많아서
이런 얘기 잘 안쓰게 됨..
근데 걍 써보고싶어서 써봤어ㅋㅋ
자랑같기도 하고 걍 대나무숲에 외치듯이 주절주절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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