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이 조졌다는거 체감하기.jpg

무섭다 청년인구는 2/3로 줄었는데 숫자는 3배로 뛰어있네....

요새 좀 나아졋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나 ㅠㅠㅠ 곧 이력서 쓸랬는데 아오 

부모가 밥 안굶기고 잘먹고 큰게 뭔 큰 업적이라고 비난해..난 요즘 20대 취업못하는 사람들 너무 안타까워 난 고졸에 꼴랑 자격증 하나로도 대기업에 속해볼 기회라도 있었는데 요즘 구직자들은 대학나와서 인턴에 유학에 자격증 풀로 준비해도 쉽지않으니까.. 사람이 소중하지 않은데 더 낳아봐야 뭔소용이야
낙수효과론은 망했어 그럼 대책이라도 다시 세워야지..

나도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안되드라. 20대 내내 안되드라. 엄마 마음고생 시켜가며 아빠 노후자금 뽈가먹어가며 몇년을 서울부산 오가면서 돈 날리고 취준했음. 나중엔 돈 없어서 좆소 다니면서 이직준비하느라 정말 10년은 일찍 늙은거 같은데 세상이 이악물고 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더라고. '괜찮은 곳' 취업이란 정말 실력과 운과 타이밍과 '우주의 기운'이 몰려야 하는거란걸 배웠음. 물론 내가 코로나 직전~코로나시즌에 취업이 맞물려서 더 그랬겠지만.

그래서 최후의 보루로 '이건 될 것 같은데 정말 하기 싫은데'라고 생각했던 일 하는중.. 도망쳐온 곳이지만 나름 괜찮아서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난 정말정말 운이 좋았지.. 도망쳐 온 곳이 마음에 들 확률이 얼마나 되겠음???

아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내 아빠는 고졸이여도 대기업 사무직 다니셨는데(고졸비하가 아님) 난 4년 대졸에 인턴하고 뭘 해도 대기업은 무슨 중견도 힘들어 이럴려고 그렇게 기를 쓰고 공부를 했나 우울하고 보면 남자애들은 훨씬 쉽게 취업하더라 문과여도? 내가 남자로 태어나야했는데 왜 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났을까 면접 최종가면 남자 수는 훨씬 적어도 합격자보면 남자수가 여자랑 비슷하거나 여자보다 더 많은걸

하 나이먹을수록 취업 진짜 안됨 하긴 나라도 갓 졸업한 여자애들 최저주고 부리겠다.. 면접갔는데 희망연봉 부르니까 뭔가딱 벽친느낌.. 다른회사는 경력 인정 못해준다고 직원들이랑 맞춰준다고 최저에서 100정도 더부르더라 그사람들 저녁까지일하고 주말에도 나온대서 얼마주나했는데..

공부는 오히려 더하고 비용이며 시간소요도 더 하는데 취업은안되고 나이는 먹으니 좀 숨막히긴하더라…그나마도 평생직장도 아니구 이 과정에서 정신적인 힘을 다 잃는것같긴한데 어떻게해야하나

ㅠㅜㅜㅜ

저기에 나도 속해있다 ㅎ

중소랑 대기업 차이가 예전보다 심해진 것도 있을듯
중소 ㅈ소 갈 바엔 백수하겠다잖아
솔직히 중소 사람 모자르다고 난리인데 사람들 안가잖아
근데 나라도 요즘 중소조건이면 안 갈 거 같음

청년복지 개망한거지....솔직히 1명 뽑는데 15명 20명 몰리던데 인력 노예처럼 부려먹는 중소를 왜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