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도배장판했오

방 하나 여유가 생겨서 싹 비우고 도배장판했어~

나 평생 내 방 없이 살았는데 나이 먹으니까 방 2개 됨;;


똥손에 첫 도전이라
개허접하지만......

이전 업체에 맡긴 도배는 더 엉망이었기 때문에....
(당시 시세로도 비싸게 주고 했는데 문쪽 벽지 끝부분을 무려 글루건으로 마감!)

마음에 들어!

장판도 노란장판이었거덩 ㅠ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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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걸레받이도 일자가 아닌데
내가 자세히 안 볼거라 괜차낭!!


침대 프레임오면 난방텐트랑 침구도 바꾸고 천장등도 바꾸고 스탠드조명 놓고... 꾸밀 생각에 신난다 호호


문도 내가 페인트칠하고 손잡이 바꾼 거야!!


벽지는 밝은 계열이었으면 더 쉽게 붙였을듯....


난 좀 더 그린을 원했는데
오염방지 한다고 이거 샀더니 처음에 붙일 땐 청테이프인줄 알았엌ㅋㅋㅋㅋㅋ
다행히 마르면서 예쁜 블루그린이 되어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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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붙여도 붙인 직후엔 좀 우글거리거든!

근데 시간 지나면 다 펴지더라~

천장은 부직포작업 안하고 초배->벽지 했더니 벽면이 고르지 않은 거 다 티 나...

하지만 나토리 시력 흐림 자체 블러 ㄱㅊ


책상 책장도 새로 사려고 했는데...
20년 넘었는데도 짱짱하고....
문에 바른 화이트가 벽지랑 넘 잘 어울려서... 싹 페인트칠 하려고 ㅎㅎㅎ...
버리는 것도 일이고 요즘은 새로 사도 옛날가구만큼 안짱짱하더라 ㅠ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402/1o3/uTT/1o3uTTmhHi2kcCuaGoMwK6.jpg

일단 책상엔 짐이 개 많기 때문에...

노랑 우드색상 책장 하나
뒷판 뜯어버리고
페인팅해서 일단 대충 채워봤어!
나중에 싹 다시 채울것같은데 아직 일 벌려둔 거 청소도 다 못해서.... 향수 놓으면 좋겠지만 신발장에서 뿌려서 예쁘게 놓을게 없눼...😇 옆면에 인생네컷 사진만 붙여둠


침대 들어오는 거 보고
책장 빼고 책상(짱큼)을 넣을지
그대로 책장 두고 바닥 넓게 쓸지 고민이야!!

허접하지만 자랑하고싶었어
봐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