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엄마와!!!! 함께!!!!! 유럽 자유여행을 간다~!!
바르셀로나가 그렇게 좋다구 하고 엄마 체력두 없어서 바르셀로나를 길게 잡았는데 일정 괜찮은지 좀 슬쩍~봐줄래....?
바르셀로나 6박
아비뇽(아를 당일치기) 2박
니스 2박
프랑크푸르트 2박 out
요렇게 가는데 바르셀로나에서 모할지 고민이 되어...근교를 가야할까..심심하지 않을까...
하루는 가우디 투어를 할까 생각중인데 투어로 듣는게 많니? 내가 열심히 알아가서 천천히 알려주면서 도는 건 어떻게 생각하니...
돈값 하는지가 궁금하다~ㅠㅠ
그리고 맛집 기억에 남는 거 하나씩만 던져주고 가주라....♥
(덜 짠....곳....)
톨들의 경험이나 꿀팁 같은거 남겨주면 너무 고마울거야ㅜㅜㅜ
나도 vinitus 대구요리 쓰러 왔다 ㅋㅋㅋㅋ 또먹고싶어....
헐 나도 여기 쓸라고 왔는데!! 여기서 먹은거 다 맛있었어ㅠㅠㅠㅠ 결국 마지막날에 또감....
쇼핑 좋아하면 그 명품거리 (이름까먹음)이나 할튼 그 번화가 거리만 돌아도 반나절 훌쩍가고
Vinitus 나도 존맛 추천 ㅋㅋㅋ 그 무슨 소고기 나오는ㄴ거 존맛
투어는 둘이가면 오붓하긴 한데 너 톨이가 해외 경험 많고한게 아니면 걍 둘다 편하게 투어 추천!
투어로 1일 돌고 좋았던 곳을 2일째에 한 번 더 가는 것도 좋을듯
그리고 나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이 진짜 넘 좋았음... 도보+버스로 갈 수 있는데 가는 길에
아무 빵집에 들려서 샌드위치 사서 걍 모래사장 앉아서 바다만 바라봐도 좋을꺼야!
바르셀로네타 해변 가면 무슨 큰 천? 파는 사람있는데 살꺼면 꼭 흥정해 ㅋㅋㅋ 첨부르는 가격은 완전 바가지니까!
나 그 천 10유로에 샀는데 적당한 거니...?ㅋㅋㅋ
근데 천 무거워 들고 오기 무거웠음 ㅋ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세탁했는데 다 흰 천에 파란색 프린트였는데 번져서 얼룩덜룩해짐 ... 뚁땽해^_ㅜ
앜ㅋㅋㅋㅋ 내 친구도 10유로에삼 ㅋㅋㅋㅋ
4톨도 그 판 사람이 첨엔 20유로인가 부르고 선심쓰는 척 18유로 부르지 않았니? 결국 흥정하다 10유로에 샀는데
그라나다 이슬람 골목인가 거기서 8유로에 팔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그라나다서 보고 바가지라며 슬퍼했음 ㅠㅠ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긴한데 씁쓸하닼ㅋㅋ
나는 도착하고 다음날 공식적인 첫 일정이 가우디투어였는데 같이 대중교통 타고다니면서 설명해 주는거였거든. 가우디에 관한 설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처음 스페인 도착해서 교통이나 소매치기 때문에 엄청 긴장한 상태였는데 같이 이동하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설명해주고, 소매치기 방지법 알려주고 하니까 다음날 부터 자유여행하는데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물론 가우디 관련 설명 자체도 좋았어! 설명 듣고 보는거랑 안 듣고 보는거랑 확실히 다르고~ 바르셀로나=가우디의 도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곳곳에 가우디 흔적들이 있다보니까 다른 날에 다시 지나다닐때도 한번 더 보게되고 그러더라!
투어는 일단 듣는게 좋아ㅋㅋ 투어도 투어인데 3톨말처럼 전반적인 설명, 꿀팁같은걸 알려주니깐 도착한 날 또는 그다음날(전체적 일정에서 초반에) 하면 개이득! 6박이니깐 근교(몬세라트, 시체스, 지로나)도 다녀오면 좋을듯ㅎㅎ
맛집은 vinitus, La flauta, ciudad condal, cerveceria catalana 이런 유명한 곳들 아무데나 가도 갠춘할것같아
분수쇼는 안봐도 돼(단호)
그리고 츄러스 꼭꼭 두번 먹고
혼자가거나 친구랑 가는거면 몰라도 엄마랑 같이가는거면 가이드투어 추천할게 지하철로 다니는게 있고 단체로 버스투어 있는데 버스투어가 엄마 모시고 가기엔 짱편함.
그리고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당연히 가겠지만, 까사밀라 까사바뜨요도 시간되면 꼭 가보길 추천할게. 입장료 비싼데, 진짜 가치 이상이야. 비싸다고 안들어가고 그냥 밖에서 보는 사람들 많은것 같아서 안타까웠음........
바르셀로나 4Gats 여기 내 인생 맛집이었어.. 여기서 먹은 콩피가 아직도 기억난다ㅠㅠ 피카소가 좋아하던 맛집이라 이 가게 메뉴판도 피카소가 그려준 걸로 알아... 그리고 조금 뜬금없지만 zen zoo 밀크티 맛있어서 매일 한잔씩 마시면서 걸어댕겼음...
나는 따로 돌아다녔지만 아무래도 어머님이랑 가시면 투어가 조금 더 편할 것 같구…. 구엘 공원 아침 8시까지 유료존에 들어가는건 공짜니까 참고해도 좋아! 바르셀로네타 해변도 좋았고, 6박이면 몬세라트 같은 근교도 하루 정도 다녀와도 좋을듯!
가우디 유로나라자전거투어로 들었고 듣는게좋은데, 어머니랑 같이가면 많이걸어서 빡셀수도있어
그거말고 미니밴으로 하는 소수투어도있더라고 이건 내친구가했는데 업체명 몰라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aSRp_9ewOuk&list=PLvNzObWMMx6sorYqngr4caFcr8h3YWEc1
이거 다운받아서 뱅기에서 보면서갔는데 정말 많이 도움됬어!!
이 플레이리스트에 있는거 다봐주길바래 ! 3부작이라
Ciudad condal은 나톨 9박하는동안 3번이나 갔는데 사람많아서 항상 다른곳갔다가 결국 귀국전날 문닫을때까지 못들어감...사람너무마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랑 가는 거면 투어가 최고다 나도 혼자 갔을 때 투어 꼭 해야 하나 고민하다 야경투어랑 가우디투어 두 개 들었는데 주요 맛집이나 대중교통 이용법 등등 첫날 다 알려주니까 나머지 일정들까지 퀄리티가 달라지더라고. 나도 8월말에 엄마랑 가는데 일정에 대부분 투어 껴서 가 도움 받을만한 현지 가이드가 있으니 엄마 불안도 줄어들고 좋더라고. 무엇보다 엄마랑 여행하다 힘들어서 싸울 가능성 낮출 수 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