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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가 높기에 강홍석이 관심을 받는 것도 사실. 그는 드라마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배우들의 합"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명 어디선가 볼 법한 내용인데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배우들이 '핑퐁'이 잘 되니까. (박)서준이랑 (박)민영이가 대사 치는 걸 바라보고 있으면 설렐 때가 있다. TV로 볼 땐 와이프랑 손을 잡게 되고. 둘이 되게 사랑스럽고, 실제 있을 법한 감정이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렌디하게 편집을 하시고, 음악도 센스있게 만드는 것 같다. 많은 분이 재밌게 보지 않나. 더운 여름에 상큼하게 볼 수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 서준이랑 민영이가 보고만 있어도 끌리는 외모와 매력을 갖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제작진과 주연배우들 덕분이란 말도 덧붙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첫회 5.75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다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8.403%를 기록했다. 종영까지는 6회가 남은 상황. 10% 돌파도 못 이룰 꿈은 아니다.


이에 강홍석은 "'김비서'를 너무 재밌게 봐주셔서 시청자분들한테 감사드린다. 분명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잠 못 자고 있다. 잠을 못 자고 촬영하는데 항상 분위기가 밝다. 빈말이 아니고 그 친구들 덕분이고, 고생하는 감독님과 스태프 덕분이다. 고생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많은 사람한테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힘을 더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더해 궁금증을 안겼다. 시청자들에게 부탁을 한 것. 그는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10%가 넘었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하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하지만, 너무 고생하니까. 진짜 잠 못 자고, 한 시간 자고 나가고, 이틀 밤새워서 찍고 하니까"라고 강조한 뒤 "좀 더 파이팅 해달라. 회사에서 점심 먹으면서 '어제 김비서 봤어?' 이런 거. 남자분들이 와이프랑 '김비서' 볼 때 채널을 돌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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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서 캐릭터는 촬영 현장에서도 뜨겁다. 7월 6일 오후 뉴스엔과 만난 강홍석은 "'뽕' 신은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그때 감독님이 비장하게 탁 가라고 했다. 한 시간 반 동안 그 신을 찍고 모니터를 하는데 너무 웃겼다. 스태프들도 다 '빵' 터졌다. 그때 감독님이 '왕자님'이라고 별명도 지어줬다. 왕자 같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친구들이 캡처를 해서 보내주는데 '벤츠남'이라고 하더라. '이런 좋은 표현을 나한테 쓰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느냐는 질문엔 "양비서를 '양Bee서'라고 하더라. 꿀 떨어진다는 거다. 땀은 떨어져봤는데.."라고 수줍게 답해 또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강홍석은 "처음엔 이런 반응일지 몰랐다. 코미디적으로 살리려고 했고, (황)보라 누나랑 스윗한 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뽕' 때도 사람들이 웃고 끝날 줄 알았는데,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댓글을 적으시니까. 잘생긴 애들한테 쓰는 그런 단어들을 쓰시니까"라고 시청자 반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꺼내놨다.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양비서가 등장하는 신엔 늘 웅장한 BGM이 깔리고, 반전매력이 돋보이도록 사랑스러운 효과음도 함께 들어간다. 강홍석은 이것이 시청자들이 양비서를 사랑하는 데에 큰 몫을 했다고 짚었다. 


"BGM과 연출력이 한몫하지 않았을까"라고 운을 뗀 그는 "그것도 있는 것 같다. 진짜 잘생긴 친구가 이런 역할을 해서 '빰바바밤'하고 등장하면 뻔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긴 것 자체가 이상한 애가 와서 서 있으니까 그런 거라고 본다. 반전 매력이랄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홍석은 "사실 탄탄한 주인공 박서준, 박민영이 있는 드라마라 기대를 하긴 했다. 근데 주인공만 잘되는 게 아니라 조연까지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일밖에 없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 tory_1 2018.07.12 16:32

    양비서 님의 '지금 이 순간' 열창은 정말이지 반전이었어. 수줍수줍하시기에 걸그룹 노래부르려나 했는데 동굴 목소리로 가창력 폭발! 멋졌어

  • tory_2 2018.07.12 16:48

    나 진짜 뮤지컬 데스노트랑 나폴레옹서 보고 뻑갔는데...드라마에서도 흥해서 좋다...ㅠㅠ

  • tory_3 2018.07.12 18:24
    인터뷰 좋다 ㅋㅋ 촬영 분위기 좋은가봐
  • tory_4 2018.07.13 03: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1 22:29:28)
  • tory_5 2018.07.13 07:37
    듀크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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