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딸수백향) 진짜 재밌다 ㄹㅇ 존잼 꿀잼;;;

예전에 연휴때 본다고

초반에 고구마 먹고 팅겨나갔다가

3년이 지난 오늘

고구마 부분 10초 넘기기로 빨리 보다보니까..ㅎㅎ...

아 너무 재밌어 

설난이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성장캐에 정의롭고 당당하고 누구보다 강한사람임

여자캐 영웅서사물인데 너무 재밌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남주...

명농이 이런남주 없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매일 복흑공같은 까칠남 차도남 이런 소설만 읽다가

따뜻하고 정의롭고 선한데 강하고 (이런표현 싫은데 진짜 남자다움ㅋㅋㅋㅋ 장면들 보다가 왐마야~ 혼자 이러면서봄)

자신보다 여주를 더 생각하고 여주에 목숨걸고 근데 여주도 남주에 목숨걸고 

서로에게 죽고못사는데 만날수없는...!!! 존맛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둘이 눈물로 강을 이루지만 맛있다 ....ㅎㅎ...

그리고 남주 사랑 표현방식이

강압적인 방식이 아니라 너무 좋음 그렇다고 너무 저자세? 뭐라고하지 착한섭남st 댕댕연하캐st 이런게 아니라서 좋음

그리고 이드라마의 최대 장점이

둘이 나눈 대사들이 무슨 ㅋㅋ 곱씹게됨 따라 말해보게됨ㅋㅋㅋㅋㅋ

독백조차 서로에게 쓰는 연서같이 하나하나 스며들어 ㅠㅠ

설난이 너무 착해서 고구마로 밤잠 줄여가면서 다봤지만

인생 사극드라마에 하나 추가됨.... 미쳤다 ㅠㅠ 고구마도 있고 사이다도 있으니까 츄라이 츄라이

라고 하기엔 너무 유명해서 나빼고 다봤을듯ㅋㅋ

진짜 재밌다....제발 이런 가볍지않은 정통로맨스사극 또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