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 네가 남겨둔 말 mv

슬픔 이용한다는말을 여기서 보다니 진짜 사고회로무엇; 악플러는 하여간 지가 악플을 달고있는줄도 몰라

온유는 참 좋겠네

아무리 스엠을 깔 의도였다해도 결국 샤이니가 참여하고 작사한 앨범인이상 샤이니 욕도 되는거지..

마지막 앨범을 보고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수많은 감정들이 북받쳐 올라와서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들어왔다가 댓글에 상처만 잔뜩 받고 나간다.. 종현이는 누가 뭐래도 샤이니야 그래서 함께 만들어온 10주년을 담은 앨범의 마무리에는 꼭 종현이가 있었으면 하고 바랐어 그게 추모의 형식이든, 아니면 함께 참여한 곡이든 물론 이건 내 생각일 뿐이고 우연히 샤이니가 생각했던 방향이 나와 같았을 뿐이겠지만, 그게 이런 식으로 슬픔을 이용한다는 말로까지 받아들여질 일인지 잘 모르겠네 기범이가 방송에 나와서 직접적으로 상처가 된다고 언급하기까지 했는데.. 어떤 방식이 됐든 샤이니가 가고자 하는 길을 응원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팬이 될게 종현아 많이 보고싶다

스엠이랑 샤이니가 그 슬픔 이용해서 퍽이나 돈 벌고 싶어 하겠다..

혹시...종현이 음성있는 이번 앨범들 수록곡이뭔지 알수있을까?ㅠ ㅜ

다 좋은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이게 타이틀이면 음악방송 어떻게 하지.였어. 그냥 뮤비보고 노래만 듣는 나도 눈물이 나는데, 이걸 직접 부르면서 우는 것도 마음 아프고, 울지 않는 것도 마음이 아플 것 같아. 어찌되든 참지 않았으면 좋겠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여서. 12월에 내가 든 생각은 만약 멤버들이 힘들다면 활동하지 않아도 좋다는 거였고, 그건 여전하니까. 어떤 방식이든 샤이니 멤버들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싶다.

난 팬 아닌데도 마음이 복잡하다. 추모의 방식은 다 다르다고 생각해. 본인 생각한 방식이 아니라고 그겅 추모가 아니고 이용해 먹는거라는 편협한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 10주년 앨범에 종현 목소리가 단 한곡도 없는 걸 생각해봐..어느게 더 힘들고 슬픈 일인지

나는 팬이 아닌데도 뮤비 보면서 계속 울었다.... 잔잔하고 담담한데 거기에 꾹꾹 눌러담은 감정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 이 노래와 뮤비가 샤이니 멤버들이 떠난 종현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방법이라는 게 너무나 잘 느껴지는 것 같았어.

티저때부터 꼬박 10년 채워 좋아하고 벌써 11년차네. 내 인생의 반 조금 안되는 세월을 샤이니 팬으로 살았어.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입을 다물게 되네 요즈음은. 그냥, 난 종현이가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립고 보고파. 다들 잘 지냈음 좋겠다. 아프지말고. 괴로워도 말고. 종현이도 그럴테니까. 마음이 낙엽처럼 버석버석한게, 벌써 여름인데 아직은 내내 혼자 겨울같아. 언젠가 거듭 해를 넘기다보면 종현이가 좋아하던 겨울도, 종현이 생일이 있는 봄도, 그 뒤를 이어 여름도 가을도 찾아오겠지. 내가 사계절을 다 찾는 날이, 널 웃으며 기억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 오길 바라. 너에겐 늘 예쁜 맘 예쁜 말만 주고싶다. 멋지고 예쁜 종현아, 오늘도 보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