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년필 입문한지 일주일도 안된 생 초짜인데 ㅋㅋㅋㅋㅋ
유튜브 보다 알고리즘 타서 잘 안 알아보고 갑자기 질렀거든
근데 잉크 주문하면서 검색 좀 했더니 다들 죽기전에 잉크 마시고 죽는다??그래서
잉크 사 모으는 덕후들의 엄살+자랑이라고 생각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귀족영애 화법같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나도 만년필이 잘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니 45ml짜리 검은 잉크 하나만 사려고 하다가
색깔이 완전 취향인 한정 잉크가 30ml 본병으로 파는데 판매처가 딱 한군데만 남았더라구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드는데 한정이라 앞으로 구하기 힘들 것 같음+30ml 누구 코에 붙여 이런 생각으로 두 병 샀음ㅋㅋㅋ
그리고 잉크가 배달오고 주사기로 컨버터에 첫 잉입을 하는데
...?예,,,뭔.,, 1ml 넣으니 컨버터가 꽉차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 깨달았음.....
게다가 두 병 산 잉크가 뭔가 인터넷에서 봤던 발색하고 너무 달라서ㅜ 실망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새 잉크 사기전에 무조건 5ml나 10ml 소분으로 맛보기 하고 마음에 들면 사려구..
저 잉크는 소분해서 당근해야하나 우째야하나 고민중 ㅠㅠ
이렇게 하나 배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카트리지가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1ml 안팎이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