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진짜 의미심장한 글.
일차적으로 그냥 읽고나면 찝찝한데 뭐가 찝찝한지 모르겠고
댓글분석 보고나서 글다시보면 아 이런걸수도 있겠구나싶고...
글자체가 숨기는게 많고 주인공시점에서 주인공이 보지못한 정확한 사연이나 이야기를 알려주지않고 추측으로 넘어가는 편이라. 에피소드 마무리가 흐지부지 하다고 느껴지기도히고 글에 숨겨져있는게 많아.
주인공은 멸망을 기다리는 덤덤하면서도 강한데 무적은 아니고 본인의 한계를알고 상처많고 시니컬한 성격...그러면서도 살짝 찌질하고 인간적이기도하고 그럼ㅇㅇ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인간군상들...인간의 다면적이면을 잘표현하는거같고...누구도 끝까지 악인은 아니고 또 어떤 권력자는 본인이 쓰고있는 감투때문에 죽을걸 알면서도 사지로 들어가 정말 죽기도 하고 뭔가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글ㅋㅋㅋ
각성자가 있는 세계관인데 주인공은 희망 하나도 없이 멸망만 기다리고있는거 보면 각성자들도 뭔가 있을거같다...계속 뭔가 두루뭉술하게 숨기고 넘어가는게 백퍼 뭐있다...그리고 각성자들이 불완전하고 폭탄일거같은 느낌?
진짜 이름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들 뭔가 사연이있고 스쳐지나간 인물도 나중에 어떤 이야기로든 끌려들어와서 백퍼 나중에 뭐가있을거같다...ㅋㅋㅋ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보니 여혐요소관련 불편한 상황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있음. (노출사진올리고 여자인척 유인해서 살아있는 사람 털어먹으려는 부랑자들, 미인계 이용한다는 언급, 여자 어떻게든 잡아서 죽이기전 해보려는 또라이 새끼들.)
근데 그냥 또 아포칼립스다 세상이 곧 멸망할거같다하면 그세계관에서 있을법한 일이긴함.
근데 그런거 별로인데 몇장면만 흐린눈 가능할까?하면 ㄴㄴ일 정도로 그런 상황들이 꽤 있는편임...앞으로도 나올거같고ㅠㅠ주인공이 동조하는 쪽은아니긴함.
노정톨들 재미있게 볼거같으면서도 노정픽은 아닐거같은 소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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