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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지난 2022년 11월 중순부터 iPhone 14 시리즈에서 '위성을 통한 긴급구조요청' 기능을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기능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가 이야기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또 2명의 여성이 이 기능을 통해 구조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캐나다의 지방 신문 Times Colonist에 따르면, 2명의 여성은 알버타주에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콜롬비아주의 작은 마을은 맥브라이드 부근에서 길을 잃었다고 한다. 사고로 인해 간선도로가 폐쇄되는 바람에 구글지도를 통해 대체 경로를 찾았다고.
 
하지만, 구글 지도가 안내해준 길은 눈이 내린 후 부분적으로 제설을 한 것에 불과한 길이었다. 이 때문에 여성 일행은 20km 정도 나아간 지점에서 눈이 쌓인 벽에 부딪혔고, 어쩌지도 못할 상황에 닥쳤다. 심지어 스마트폰 통신도 권외 지역(서비스 불가)이었다고 한다.
 
이때, 여성 중 한 명이 iPhone 14를 가지고 있었기에,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Apple 콜센터로 메세지와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캐나다의 Northern911로부터 콜롬비아주 긴급 서비스 팀으로 연락을 해, GPS좌표를 포함한 정보를 전달해줬다.
 
 
최종적으로 캐나다 구조대는 2명의 여성이 있는 장소를 GPS 좌표를 통해 특정해냈고, 자동차를 눈 속에서 끄집어내, 고속도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만약 iPhone 14의 이 신기능이 없었다면, 수색에만 1주일 이상 걸리는 사태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콜롬비아 수색구조대 시니어 매니저인 드와이트 요킴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이번 건이 첫 위성 경유 긴급 구조 요청 사례라고 한다. 그리고 또한, "이건 게임체인져(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명구조와 그 시간을 단축시켜줄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참고로 요킴씨의 팀은 연간 1700건~1800건 정도의 수색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이 있다면, 이 숫자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난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안다면, (수색할 필요 없이) 그저 구조하러 가면 될 뿐입니다."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및 영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루빨리 전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tory_1 2023.02.01 17:38

    와 대박 ㄷㄷㄷ 진자 좋은 기능이네 

  • tory_2 2023.02.01 17:39

    산간지방 많은 나라에서 특히 유용할거 같다 ㅋㅋ 

  • tory_3 2023.02.01 17:40
    캐나다톨… (지방아님 도시임) 가족끼리 캠핑만 가도 핸드폰 안터지는 일이 수두룩하고 좀 넓은 공원 산책가도 안터져서ㅋㅋㅋㅋ앞으로도 계속 아이폰 써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23.02.01 17: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1 11:34:56)
  • W 2023.02.01 17:42

    ㅇㅇ.. 가능함. 

  • tory_4 2023.02.01 17: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1 11:34:50)
  • tory_6 2023.02.01 17:45
    대박이다
  • tory_7 2023.02.01 17:52
    오 구형 아이폰 쓰고있는데 14로 바꿀까 너무 좋은 기능같아
  • tory_8 2023.02.01 18:07
    오.. 이거 보니까 14 가고싶다
  • tory_9 2023.02.01 21:42
    와우 정말 좋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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