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2301/Cn0/DtP/Cn0DtPCQr66oC8maI602u.webp

https://img.dmitory.com/img/202301/4zw/3ZX/4zw3ZXpX9mOwaiGYyKsyUA.webp

바로 영화 투레슬리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영화 <오블리비언>, 가장 최근 영화로는 <뮤지컬 마틸다>의 마틸다 엄마역으로 나옴


이 배우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언급도 없었고 영화 본 사람도 드물었음
근데 후보에 오르기만 해도 배우 필모가 바뀐다는 오스카에? 것도 여우주연상 후보로?



https://img.dmitory.com/img/202301/r8L/oJe/r8LoJeQOMUauEMkYgiMqs.webp

영화 <투레슬리> 감독의 아내 덕분임
웨스트윙 등 미드에 주로 출연한 배우인데 자기 인맥 발휘해서 소소하게 캠페인을 함
당연함 남편 영화임


그러다가 사비 털어서 전문PR팀과 손을 잡고
자기 인맥+PR팀 능력 총동원해서 배우들에게
업로드할 이미지, 해시태그, 태그 계정까지 싹 다 지정해서 1월 17일(=아카데미 투표 마감일)까지 매일매일 홍보해달라고 메일 돌림


그 결과?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제니퍼 애니스톤,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마틴 스콜세지,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샤를리즈 테론, 에드워드 노튼, 기네스 팰트로, 코트니 콕스, 데미 무어, 제이미 리 커티스, 수잔 서랜든, 헬렌 헌트, 패트리샤 클락슨, 사라 폴슨이 공식석상에서 언급해주고
SNS에서 샐리 필드, 리암 니슨, 제인 폰다, 로라 던, 지나 데이비스, 미나 소비노 등이 추천 남김
"백인"배우들이 줄줄 상영회 열어주고 Q&A에 참여해줌
상 받고 수상 소감에서 언급해주기도 함



https://img.dmitory.com/img/202301/7L1/czF/7L1czFGoFOeCoG2yassi4g.webp

https://img.dmitory.com/img/202301/55J/hFS/55JhFSBPh6cYMQSKk0wma2.webp

이런 식으로 남겼는데
다 PR팀에서 메일 돌린대로 사진까지 지정받아 올림
이렇게 단기간에 복붙식으로 올라오는 경우도 드물어


그 결과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영광스럽게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오름
좀? 모양새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축하할 일


그러나 덕분에 후보에 오르리라고 예상했던 배우들이 떨어짐



https://img.dmitory.com/img/202301/5wX/50b/5wX50b9rl6qY608MU2yGo4.webp
비올라 데이비스


https://img.dmitory.com/img/202301/4o6/IvZ/4o6IvZJNjs42CaQkoo0Kow.webp
다니엘 데드와일러


백인 배우들끼리 힘모아서 흑인 여배우 밀어내고 백인 여배우 올려준셈 ㅎㅎㅎ...
게다가 위에 언급된 흑인 배우들 어차피 될 거니까~ 얘 뽑아주세요~ 라고 어필했는데 엥?
난리가 안 날 수가 없음
기생충도 캠페인 오래했는데 얘네 몇 달동안 했겠지?



https://img.dmitory.com/img/202301/4og/CBy/4ogCByjeg88uA46Kc6CUwg.webp


2주동안 해서 성공함 대략 2주

결국 아카데미에서 규정 위반 여부 조사 중이고 이사회 회의에서도 문제 제기될 예정임


기사 ▽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된 [To Leslie] 출연 배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에 대해, 아카데미 측은 그녀를 향한 풀뿌리 캠페인이 규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조사 중.
다음 주 화요일에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서도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음.

[To Leslie]의 제작진은 숙련된 풀뿌리 정치 캠페인을 조직했고 아카데미 배우 지부의 수많은 회원들에게 접촉해 인지도가 거의 없는 드라마 속 라이즈보로의 열연에 대해 온라인 포스팅을 해달라고 호소함.
그 결과 기네스 팰트로, 제니퍼 애니스톤, 케이트 블란쳇, 에이미 애덤스, 에드워드 노튼 등의 여러 스타들이 그녀에 대한 찬사를 남겼고 그것이 아카데미 후보 지명까지 이어짐.

그러나 깜짝 후보 지명의 충격은 아카데미 내부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음. 후보 지명이 예상되었던 [우먼 킹]의 비올라 데이비스와 [Till]의 다니엘 데드와일러, 두 유색 여배우가 밀려났기 때문.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최악의 인종적 연대주의이며 인맥이 작품보다 빛을 보고 있다는 것.
아카데미 내부의 백인 동료들이 그들을 대신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강력한 연대에 접근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임.

https://puck.news/was-the-andrea-riseborough-oscar-campaign-illegal/


그렇지만 이미 벌어진 거 뺏을 수도 없고 ㅎㅎ
앞으로 정말 좋은 선례가 될 것 같음


ㅊㅊ ㄷㅋ
  • tory_1 2023.01.28 00:57
    박탈하는 선례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럴리가없겠지..ㅋㅋ
  • tory_2 2023.01.28 01:05
    흑인 배우들 표 주기 싫어서 막판까지 선택 못 하고 질질 끌던 백인 주류 회원들...... 주류 커뮤니티 인맥들 캠페인에 홀랑 넘어가서 표 주는 행태라니ㅋㅋㅋㅋ
  • tory_3 2023.01.28 01:07

    SNS 추천한 유명인들이 곧 유권자일텐데 단순 추천만 한 게 아니라 바이올라, 다니엘 밀어내고 저 사람 후보에 올린 장본인들이잖아 죄다 백인 ㅋㅋㅋ

  • tory_4 2023.01.28 01:08

    복붙해서 올리는게 참 ㅋㅋㅋ 백인연대 대단해 저 영화 2주 캠페인으로 얼마나 과연 봤을까 그전에는 아예 버즈가 없었어

  • tory_5 2023.01.28 01:15
    개싫다
  • tory_6 2023.01.28 01:19
    저기 추천해준 백인 배우들도 이렇게 될줄은 몰랐을듯
    리스트 보면 알겠지만 다들 피씨피씨 노래부르며 이미지 챙기는 배우들임ㅋㅋㅋ
    연기잘하는 배우 푸쉬해준다 정도 였을텐데
    (원래도 서로 미니 상영회 잘열어주잖아 )
    문제는 오스카 유권자들을 너무 만만히 본것
    가뜩이나 흑인여배우 뽑기싫어 미치겠는데
    어라? 갑자기 평소 연기 잘하는 백인이 때마침 화제네?
    영화는 아직 안봤지만 뭐
    그냥 표 버린다 생각하고 흑인뽑느니 이쪽 줘야지 했는데
    남들도 다 그랬던거.......
    난 딱 이래보임
    뽑은 당사자들도 지금 개놀랬을듯
  • tory_7 2023.01.28 01:21
    저렇게 피알팀이 배우들에게 부탁하면서 돈을 주는건가? 저 배우들이 인스타에 올려서 홍보해주는데 그럼 그들의 이득은 뭔가요??
    와..흑인 여배우들 다 떨어지고 백인 여배우들만 가득하니 당연히 얘기가 나올수 밖에 없지
  • tory_8 2023.01.28 01:22

    정말 우스워보인다 

  • tory_9 2023.01.28 01:24
    다들 우습게 됐네 아카데미 봉준호 감독 말대로 로컬 시상식일뿐이네
  • tory_10 2023.01.28 01: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1 04:54:20)
  • tory_11 2023.01.28 01:28
    2222
  • tory_14 2023.01.28 02:15

    3333 살면서 매번 ㅈㄴ 느낌 ㅋㅋㅋ 

  • tory_21 2023.01.28 04:59

    4444444 딤톨에서도 pc가 어쩌니하는 댓글들 가끔 보이는데 백인들 연대 파워에 비하면 뭣도 아님 

  • tory_24 2023.01.28 09: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30 22:24:00)
  • tory_12 2023.01.28 01:29
    오프라 윈프리도 있네 트랜스백인인가
  • tory_13 2023.01.28 01:33
    와 진짜 실망스럽네
  • tory_15 2023.01.28 02: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4 00:30:03)
  • tory_16 2023.01.28 0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31 02:24:11)
  • tory_17 2023.01.28 02:39
    진짜 백인 배우들 단합 쩌네 참 뭐같구만 지들끼리 공고하다 이건가 제발 결과가 저들한테 정의를 내렸으면 좋겠네
  • tory_18 2023.01.28 0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6 14:24:34)
  • tory_19 2023.01.28 03:36
    누구말하는거야?
  • tory_20 2023.01.28 03:56
    인맥이랑 돈으로 되는거라니 이게 뭔 권위가 있는건지 모르겠음 매년 논란나고
  • tory_22 2023.01.28 06: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1 03:15:53)
  • tory_23 2023.01.28 08:17
    근데 저 명단 제대로 된 거임? 다데루는 은퇴했는데 어디 공식석상에 나온 거? 기사도 없는데
  • tory_25 2023.01.28 09:44
    저 푸쉬해준 배우들 다시 보이네
  • tory_26 2023.01.28 11:14

    와 진짜 개별로다 오스카도 진짜 뭐 별거없네

  • tory_27 2023.01.28 11:16
    박탈하고 다음 순위 올려야지 ㅡ.ㅡ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추락하는 비행기!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 <노 웨이 업> 시사회 19 2024.05.28 1451
전체 【영화이벤트】 당신의 데이트도 악몽이 될 수 있다! 🎬 <캣퍼슨> 시사회 19 2024.05.28 1264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6 2024.05.27 1768
전체 【영화이벤트】 🎬 <기괴도> 신세계로의 초대 전야 시사회 11 2024.05.27 164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0225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6292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09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90620 이슈 설경구 & 김희애 주연 넷플릭스 <돌풍> 포스터 공개.jpg 09:25 12
490619 유머 루이 얼빡사진🐼 1 09:22 106
490618 이슈 토끼혀립을 잇는 인스타 대환장단어 8 09:21 284
490617 이슈 무협 볼 때마다 존나 신경쓰이는 거 2 09:19 174
490616 기사 NCT 재현, 라우브 러브콜로 서재페 출격…스페셜 콜라보 1 09:12 121
490615 이슈 공식 인형을 정말 잘뽑은거 같은 샤이니 21 09:02 950
490614 기사 '선업튀' 이승협 "얘가 엔플라잉? 반응 좋아..팔로워 30만↑" 5 09:01 627
490613 이슈 반반대회 우승자 11 09:00 799
490612 이슈 주작안한 찐 음향사고 반응 7 08:59 826
490611 이슈 문 못 찾고 벽에 부딪히는 푸바오 🐼 39 08:55 920
490610 이슈 사실상 판무 여독자 추천리스트 32 08:47 791
490609 이슈 괜히 #야태민아 같은 태그가 존재하는게 아님 우울하신 날 훑어보면 재밌습니다 7 08:46 531
490608 이슈 대학축제 음향 사고 무반주 라이브로 화제되서 SBS 모닝와이드에 방송될 예정인 엔믹스 + 팬반응 67 08:44 1241
490607 이슈 [나는솔로] MC들 포함하여 나솔 본 사람들 아무도 이해 못 했던 장면.jpg 20 08:42 1328
490606 유머 어떤 머리든 10초만에 말려준다는 기계 15 08:36 1184
490605 유머 🐼 딸아 딸아 개딸아(그...판다) 12 08:35 782
490604 이슈 새 집 생겨서 신난 앵두 🐶 11 08:33 662
490603 이슈 학교 축제에서 무반주로 앵콜 불렀던 레드벨벳 16 08:29 871
490602 이슈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CCTV .gif 14 08:26 1919
490601 이슈 연출이였다는 엔믹스 음향사고 이후 멤버 버블 71 08:20 215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