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도 극I고 현실에서도 사회성 없는 걸 매번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인데..
랜선에서도 사회성 없으니까 자괴감 느껴지고
또 현실에서는 잘 못 어울려도 일대일로는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친구들 있으니까 괜찮은데(이 친구들도 학창시절부터 친한 친구들이고 최근에 친해진 사람은 없는 스타일)
트위터에서는 이 장르를 파는 이상 그 친목에 못 끼면 도태되는 거라서 스트레스야...
차라리 현실에서는 눈치보다가 타이밍 잡아서 조금이라도 말 하거나 일대일로 말하거나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말 걸 타이밍 자체를 못 잡겠어....
누가 말 걸어주기를 기다리며 꿋꿋이 혼자 말 하다보면? 아무도 안 걸어줌
나보다 계정 늦게 만든 사람들도 잘 대화하고 어울리는데...
나만 너무 찐따 같고 소외감 들어...
그냥 덕질만 하는 거면 이런 고민 안하고 구독계 ㄱㄱ하는데
연성을 하거든? 근데 분석을 해보니 신이 내린 금손 아닌 이상
친목을 하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어느 정도 친목에 끼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네.....
일단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어ㅠㅠ
나는 이 판 사람들 거의 구독은 하는데 맞구독 안해주는 사람이 많고
나를 팔로해주면 맞구독은 다 해주는데 대화는 안해봄
사실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우선 키워드 넣어서 트윗을 많이 하는 게 먼저인 걸까...?
그리고 멘션은 좀 예의에 어긋나는 거 같고 그냥 내가 구독중인 사람 트윗에 인용으로 너무 좋아요 이런 거 보내야 되는 걸까?
인용이 무시당해도 그냥 일단 해야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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